어떻게 먹어도 몸에 좋은 채소나 과일이지만 특히 즙을 내어 먹을 경우 소화와 흡수가 더 잘 돼서 디톡스 효과를 보실 수 있다고 해요. 오늘은 상큼한 맛과 효능으로 다이어트와 건강에 도움을 드리는 디톡스 주스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만드는 방법도 간략히 소개해드릴게요~

뛰어난 디톡스 효과 케일 주스(케일주스 주스용 케일 1장, 시금치 30g, 셀러리 30g, 사과 2개)

케일은 엽록소가 풍부해 혈액을 맑게 하는 효능이 뛰어납니다. 씁쓸한 맛과 향이 나기 때문에 생으로 먹거나 100% 케일 주스로 먹기는 어렵기 때문에 사과나 파인애플, 바나나로 단맛을 더하거나, 레몬으로 새콤한 맛을 더해서 드시는 게 좋아요. 단, 디톡스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단 과일을 섞는 것보다는 레몬만 쓰는 것이 더 효과적이랍니다.

소화와 대장 활동을 돕는 펜넬 주스(펜넬 주스 펜넬 1/2개, 오이 1/2개, 생민트 잎 1/4컵, 사과 2개, 레몬 1/4개)

펜넬은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지만 서양에서는 주스뿐 아니라 샐러드 재료로도 사랑받는 채소인데요. 펜넬에는 비타민 A, B, C, 미네랄, 섬유질, 엽산, 칼륨, 망간 등 풍부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서 대장 운동을 도와 노폐물을 배출해 꾸준히 마시면 변비 해소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펜넬 주스는 특유의 풍미가 있어서 무겁지 않고 산뜻한 맛이랍니다. 펜넬에 사과, 레몬, 민트를 더해서 드시면 새콤달콤한 맛과 민트의 상쾌한 향이 더해져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대사 촉진과 감기에 효과적인 배 주스(배 주스 1배 1개, 셀러리 1대, 생바질 잎 1/2컵, 레몬 1/4개)

배가 들어간 주스는 토닉(강장제라는 뜻)이라는 이름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 그만큼 물질대사를 촉진해 소화제나 자양강장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배를 메인으로 셀러리, 바질을 넣어 만든 그린 주스는 배 특유의 시원하고 달콤한 맛 때문에 그린 주스에 거부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배는 목 건강에 좋다고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목감기에 걸렸다면 배에 생강을 더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새로운 맛을 즐기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바질 같은 허브를 넣어 독특한 풍미를 더해 그린 주스를 즐기셔도 좋습니다.

다이어트 식사 대용 멜론 주스(멜론 주스 멜론 1/2개, 생민트 잎 1/2컵, 레몬 1/4개)

멜론은 수박과 같이 수분이 아주 풍부한 과일로 이뇨 작용이 뛰어나고 포만감 또한 좋습니다. 그래서 멜론이나 수박만을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 방법도 이슈가 됐었는데요. 멜론 주스는 다이어트 시 식사 대용이나 간식 생각이 나실 때 드시면 좋습니다. 단, 다른 재료를 섞지 말고 멜론만 사용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가장 좋다는 것 기억하시고요. 멜론만 넣고 만든 주스가 질린다면 민트나 레몬을 조금 넣어 드셔도 그린 주스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그린 디톡스 주스는 미네랄과 식이 섬유를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가공식품,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등 안 좋은 식습관으로 산성화된 몸을 알칼리 화해 정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독소를 제거해주니까 변비와 피부 트러블이 개선되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볼 수 있어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 밖에도 얼마든지 기호에 맞게 다양한 효능의 그린 주스를 만들 수 있으니 디톡스 주스 만들기 도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린 주스 재료는 착즙기에 갈아서 드시면 좋은데요. 착즙기가 없으시다면 믹서기에 물을 100~200ml 넣고 갈아드셔도 된답니다. 다만 물이 더해지면 농도가 옅어져 맛도 떨어지므로 단맛이 있는 사과나 바나나 같은 과일을 조금 더해서 드시면 좋겠네요~ 디톡스 주스로 가벼워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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