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사차인치라고 알고 계시나요? 사차인치는 남아메리카 원산의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대극과에 해당하는 다년생의 만경목이자 그 씨앗을 말합니다. 열매는 별모양이며 견과류처럼 식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사차인치는 필수지방산인 오메가 3·6 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고 또한 식욕을 조절하는 기능은 과식을 하지 않도록 도와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효능이 좋아 오메가넛이라고도 불리는 사차인치의 효능과 먹는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스트레스 조절

사차인치는 세로토닌의 전구물인 트립토판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기분을 조절하는 호르몬과 신경전달 물질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사차인치의 오메가3은 뇌의 염증을 감소시켜 두통과 감정기복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저하

사차인치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증가시켜줍니다. 하지만 사차인치로 콜레스테롤 수치관리를 하려면 한두번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섭취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혈당 수치 조절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야식을 즐기는 문화,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 등 현대인에게도 심혈관계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사차인치는 혈압과 콜레스테롤, 염증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피부미용 및 모발 건강

사차인치의 오메가3 지방산은 건강한 피부와 모발을 만드는데 필수적인 성분으로 섭취 시 피부에 탄력을 더해주고 수분을 지켜주며 자외선으로 피부와 모발을 보호해 줍니다.

관절염 증상 완화

사차인치의 소염 성질은 관절 통증 및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에 완치가 어려운데요. 따라서 다양한 치료법을 병행하며 사차인치와 같은 소염성질이 있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사차인치 먹는 방법

사차인치 하루 섭취량은 10개~15개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합니다. 또 15개를 한 번에 다 먹는것보다 3~4알정도 나눠서 섭취하는게 더 좋습니다. 특별한 조리 없이 볶아먹어도 좋지만 기름을 짜서 2스푼 정도 먹을 수도 있고, 가루를 내 우유나 두유에 타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사차인치를 하루 섭취량보다 더 먹게 되면 설사 및 복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칼로리가 높아 살이 찔 수도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차인치에 충부한 오메가3은 혈전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는데 체질에 따라 혈액 응고를 저하시켜 출혈이 멈추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섭취를 하지 않는게 좋다는 것도 참고하셔서 건강하게 섭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