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어나는 뱃살과 체중은 많은 중년들의 고민거리입니다.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져 살이 찌기 때문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여성들은 성인이 된 이후 매년 평균 0.7㎏씩 체중이 늘어난다. 불규칙한 호르몬, 근육 손실, 스트레스 등을 조절하지 않으면 50 대에는 대략 20㎏의 체중이 불어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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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체중이 증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모든 사람이 반드시 겪어야 하는 필연적 현상은 아닙니다. 식이 조절을 통해 체중 증가를 피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살을 찌게 만드는 나쁜 식습관과 개선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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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탄수화물 섭취
흰색 탄수화물, 즉 정제 탄수화물은 흰쌀, 밀가루, 설탕 등의 식품을 말합니다. 이런 식품은 혈당을 빠르게 높이고, 또 빠르게 떨어뜨려 체중 관리에 악영향을 미치는데요. 흰 쌀밥을 잡곡밥으로 흰 밀가루를 통곡밀로 대체하면 섬유질 섭취량이 늘어나 신진대사가 향상됩니다. 섬유질 섭취가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체중이 천천히 늘어난다고 하므로 매일 과일과 채소를 통해 섬유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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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량 부족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칼로리 섭취량을 줄여야 하지만 지나치게 적게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생물학적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칼로리보다도 더 적은 양을 먹게 되면 신진대사를 조율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칼로리를 소모하는데 도움이 되는 근육 조직도 파괴된다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 체중 감량을 하는 동안 최소 1200 칼로리는 섭취해야 합니다. 3, 4 시간마다 식사를 하고 식사 중간에 430 칼로리 이내로 간식을 먹으면 배가 고프지 않아 과식을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진대사도 떨어지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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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철분 부족
우리 몸은 적당한 근육을 유지해야 체력을 보존하고 지방을 태울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근육을 생성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이고, 철분은 근육에 산소를 운반해 지방을 태우는 영양소입니다. 특히 여성들은 매달 월경 때마다 철분을 손실하게 되므로 손실된 양을 채워야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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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음료 금지
카페인은 중추 신경계를 각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카페인이 든 차나 커피를 한 잔씩 마시면 신진대사가 12% 상승한다고 합니다.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성분인 카테킨은 항산화제로 작용해 신진대사를 북돋웁니다. 불면증 등 카페인 음료에 대한 부작용이 없으면 하루 1, 2 잔 정도의 적당량은 대사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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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짓하며 먹기
TV나 컴퓨터 등 전자기기 앞에서 먹으면 과식하기 쉽습니다. 화면에 정신을 팔다 보면 입으로 뭐가 들어가는지, 얼마나 들어갔는지 모르는 채로 계속 먹기 마련입니다. 배가 찼다는 신호도 놓치기 쉽습니다. 체중을 관리하고 싶다면 밥을 먹을 때는 TV를 끄고 휴대폰을 멀리 치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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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 모르게 살이 찌는 습관을 이어가고 있었다면 앞으로는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서 건강하고 가벼운 몸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