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단백질과 식이 섬유가 풍부한 두부는 건강한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입니다. 두부는 포만감을 줄 뿐만 아니라 담백함과 깔끔한 맛이라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어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갖가지 채소와 함께 샐러드로 먹을 수 있으며 들기름에 구우면 고소한 두부구이로 즐겨도 좋습니다. 그러나 간을 맞추기 위해 쌈장, 드레싱 같은 정제된 소스를 추가하는 것은 좋지 않고, 약간의 소금이나 김을 곁들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낮은 칼로리로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달걀은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을 골고루 포함해 다이어터들이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그러나 칼로리가 낮다고 달걀흰자만 먹으면 균형 잡힌 영양분을 섭취하기 어려워 반드시 노른자를 함께 먹는 것이 좋다다고 하는데요. 노른자 특유의 퍽퍽함이 싫다면 요거트나 사과를 곁들여 먹으면 좋습니다.

저지방 고단백 닭가슴살은 다이어트 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입니다. 닭가슴살에 채소와 레몬즙, 올리브오일을 더하면 가볍게 샐러드로 먹을 수 있고 배고플 때 과자 대신 즐겨도 부담이 없습니다. 다양한 닭가슴살 조리법을 응용하면 질리지 않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토마토. 토마토가 붉은색을 띠게 만드는 라이코펜은 LDL 콜레스테롤이 혈액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 혈액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칼륨이 많아 나트륨의 배출을 돕고 수분함량이 높아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데요. 식사 전 1~2개 정도의 토마토를 섭취하면 식사량 조절에 좋습니다.

식이 섬유가 많은 바나나는 다이어트 중 생길 수 있는 변비를 제거하는데 좋습니다. 적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이 높아 속을 편안하게 달랠 수 있으며 칼륨이 들어있어 체내 나트륨을 배출해주고 맛도 좋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알칼리성으로 육류로 산성화된 체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칼로리가 낮지 않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나나를 먹을 땐 섭취량을 제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