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같은 군것질거리를 매일 먹는 당중독자 분들이 있는데요. 단 맛에 길들여지면 인슐린 분비가 왕성해 지방을 분해하는 비타민 B₁이 부족해집니다. 이런 문제는 간단한 아침 식사로 이를 보충할 수 있는데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함께 섭취하면 혈당이 급상승하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렌틸콩은 지방을 분해하는 비타민 B₁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식이섬유가 많은 다양한 채소를 샐러드처럼 함께 섭취하면 혈당 조절과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입니다.
1. 렌틸콩과 물, 소금을 약간 넣고 30분간 삶은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방울토마토는 1/2 또는 1/4 등분하고 오이와 삶은 달걀도 비슷한 크기로 썬다.
3. 재료들 위에 레몬즙 1/2개와 올리브오일 3 큰 술, 소금과 후춧가루를 약간 섞어 만든 드레싱을 더한다.

팥은 비타민 B₁을 많이 함유한 대표적 식품입니다. 적당량을 먹으면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우유와 같은 유제품에도 비타민 B₁이 함유돼 있습니다.
1. 냄비에 팥과 물을 붓고 삶는다. 중약 불에서 뭉근히 익혀 팥이 익으면 소금 간을 한다.
2. 익은 팥을 식힌 다음 우유 1/2컵과 팥 삶은 물 1컵과 함께 믹서에서 곱게 간다.
3. 설탕을 섞어도 굿, 견과류까지 올려 마무리한다.

삼시 세 끼 모두 고기반찬을 먹어야 한다면 주목해주세요. 적당한 육류 섭취는 문제없지만 양과 빈도가 과하면 혈액이 끈적하고 검게 변하게 합니다. 혈액을 정화하기 위해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많은 채소 위주의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좋은데 단백질 대비 탄수화물이 부족할 수 있으니 이 또한 적절히 섭취해야 합니다.

단호박은 비타민 A가 풍부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콜레스테롤까지 제거해줍니다. 또한 양송이버섯은 풍부한 식이섬유로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며 체내에 혈액이 응고되지 않게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1. 단호박은 반 갈라 씨를 제거하고 볼에 담고 랩을 씌워 전자레인지에서 데운다.
2. 단호박이 식으면 껍질을 제거해 냄비에 넣고 우유 2컵을 넣은 뒤 블렌더로 곱게 갈아낸다.
3. 위의 상태에 양송이버섯을 슬라이스해 다진 마늘과 넣고 끓이다가 밥을 넣고 고루 저어가며 익힌다. 마지막에 파르메산 치즈 가루와 소금과 후추 간까지 할 것.

녹색 잎채소의 대표격인 시금치는 피를 맑게 만들고, 병아리콩은 체내 콜레스테롤을 배출해줍니다.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위해 약간의 빵을 곁들여도 좋습니다.
1. 시금치는 앞부분만 따서 올리브오일 1/6컵과 함께 믹서에 갈아낸 다음 견과류와 파르메산 치즈 2 큰 술, 다진 마늘을 넣고 곱게 갈아 소금 간한다.
2. 병아리콩 캔을 체에 밭쳐서 물기를 제거하고 빵은 기름기 없는 팬에 굽는다.
3. 병아리콩과 시금치 페스토를 넣고 고르게 버무린 다음 구운 빵과 함께 먹는다.

라면이나 찌개처럼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해서 자주 먹는 분들은 몸에 나트륨이 차곡차곡 쌓여 건강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 평소 짜고 간이 센 음식을 많이 먹는 편이라면 아침에라도 몸속의 나트륨을 배출하거나 분해할 수 있는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을 중화하는 데는 칼륨을 함유한 식재료가 좋습니다. 아보카도는 칼륨 함량이 높고 염분이 적은 데다 나트륨을 배출해줍니다. 달래와 연어도 칼륨이 많아 나트륨 분해에 좋습니다.
1. 달래를 잘게 썰고 아보카도는 껍질과 씨를 제거해 슬라이스 한다.
2. 간장 2 큰 술, 청주 1 큰 술, 설탕 1 큰 술로 전자레인지에 1분 돌려 만든 소스에 연어를 5분 재운다.
3. 볼에 밥을 담고 연어와 달래, 아보카도를 곁들여 낸다.

부추에 함유된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하고 비타민 C가 풍부해 혈액순환에도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양파도 혈액순환에 좋은 효과가 있는데요. 이를 샤브샤브로 먹으면 고기가 부추의 싸한 맛을 잡고 담백한 맛에 익숙해지게 만들어줍니다.
1. 부추는 5cm 길이, 상추는 먹기 좋은 크기, 적양파는 채 썬다.
2. 통깨 1 큰 술, 마요네즈 2 큰 술, 설탕·간장·식초 1 큰 술씩을 믹서에 넣고 갈아 소스를 만든다.
3. 끓는 물에 고기를 익혀 채소와 고기, 참깨 소스를 곁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