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 중에서도 특정 색소가 들어간 색깔 캔디 중에는 건강에 해를 주는 것들이 있습니다. 몇 년 전 나온 연구에 의하면 인공색소 황색 5호와 6호는 어린이들에게 주의력 결핍장애를 촉진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당분이 첨가된 젤리나 잼은 체내에서 영양소를 빼앗아 갈 수 있습니다. 이런 식품 속에는 펙틴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다당류의 하나인 펙틴은 베타-카로틴이나 라이코펜, 루테인 같은 건강에 좋은 항산화제에 달라붙어 이들 영양소를 신체 밖으로 배출시킵니다.

합성 에스트로겐과 내연제, 로켓 원료를 다이어트 소다 한 캔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합성 에스트로겐인 비스페놀A는 캔을 구성하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또 감귤류 향이 나는 소다에는 브롬화 식물성 기름(BVO)이 포함돼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BVO는 로켓 연료에 사용되는 내연제로서 생식력을 감소시키고 갑상샘 호르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부분의 다이어트 소다에는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탐이 들어있어 혈당 수치를 올려 간에 과중한 부담을 주고 지방이 쌓이게 해 비만을 초래할 수도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크림과 선크림에는 공통점이 있는 데 그것은 합성 착색료인 이산화티타늄이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실험 결과, 이 첨가제는 간과 신체 조직에 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커피 크림에는 트랜스지방이 많이 들어있어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45세 이하 성인들의 기억력을 약화시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베이컨, 소시지, 핫도그 등 가공육에는 저장성을 높이거나 영양을 강화하기 위해 또는 소화 흡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질산염이 들어있습니다. 이 보존료는 당분을 처리하는 신체의 자연적인 능력에 지장을 줌으로써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연구에 의하면 질산염은 갑상샘과 대장 암 위험을 높인다고 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가공육에는 고혈압의 주요 인자인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어 심장 질환 발병 위험도 증가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