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웰모어웰입니다~ 설탕은 건강과 다이어트의 적이라는 사실 잘 알고 계실 텐데요. 같은 칼로리를 섭취하더라도 당분을 통한 칼로리 섭취 비중이 높을수록 비만과 질병을 유발할 확률은 높아진다고 합니다. 당분이 많으면 맛은 좋지만, 건강에는 결코 도움이 될 수 없다는 것인데요.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당 성분이 높은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음식들 가운데 설탕 함유량이 높아 모르는 사이 생각보다 많은 설탕을 먹게 되는 경우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설탕이 많이 들어가 주의가 필요한 식품 6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통밀빵

다이어트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각광받고 있는 것이 바로 현미나 오트밀, 통밀 같은 거친 음식입니다. 특히 정제된 밀가루 대신 거친 통밀빵이 건강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데, 통밀은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식이섬유도 풍부합니다. 밀가루 빵보다 소화,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지만 이 안엔 우리의 생각보다 많은 당이 함유되어 있어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제되지 않은 통밀은 오래 씹어야 소화기관에 부담이 적다는 사실도 기억하면 좋습니다.

2. 사과

사과의 주성분은 당분과 펙틴인데요. 사과의 10~15% 당이 차지하고 있어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혈당치가 급격히 올라가 혈당 조절에 실패할 수 있습니다. 미네랄과 비타민 함유량이 높은 사과는 건강에 유익하지만, 사과 속 과당은 포도당과 비교해도 당도가 훨씬 높으므로 먹는 양을 조절하지 않으면 당뇨의 원인 및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시과는 하루 1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또 사과의 높은 당분과 사과산이 치아(칼슘)를 부식시킬 확률이 높으므로 먹은 후 반드시 이를 잘 닦아야 합니다. 

3. 건포도

건포도가 마시멜로보다 많은 당분을 갖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건포도는 철분이 풍부한 건강식품이지만 수분이 빠진 건포도 1컵에는 설탕 86g이 들어 있습니다. 칼로리 역시 100g당 299kcal 정도로 생포도보다 8배가량 높아서 건강에 좋다고 많이 먹었다간 칼로리 축적으로 체중이 불어날 수 있으니 하루 섭취량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시리얼

간단한 한 끼 식사로 인기인 시리얼에는 대부분 많은 당이 첨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민 다소비 식품의 당류 DB 확보 및 조사연구(2015)’ 자료에 따르면 100g당 평균 22.4g의 당류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과즙이 첨가된 시리얼의 경우 당 함량은 33.3g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시리얼을 살 땐 반드시 당 함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5. 토마토소스

토마토케첩과 소스는 토마토를 원료로 사용하지만 이를 제조하기 위해 생각보다 많은 당이 포함됩니다. 토마토케첩 1kg을 만들기 위해선 30개 분량의 토마토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 라이코펜 함량이 토마토보다 2배 높아 건강 측면에서 생토마토의 뒤지지 않지만, 매일 아침 달걀 프라이 위에 잔뜩 뿌려먹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각설탕 4개 분량을 섭취하게 되므로 섭취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6. 그래놀라

다이어트 간식 등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는 그래놀라는 오트밀이나 견과류에 꿀과 시럽을 첨가해 만든 시리얼 종류입니다. 다이어트 건강식으로 인기 있지만 알고 보면 지방과 당 함량이 높습니다. 그래놀라 100g에는 당이 12.5g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니 구매 전 함량을 확인하고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다이어트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는 식품들 중에는 이처럼 생각보다 설탕 함량이 높은 것들이 있으므로 건강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신뢰하고 먹지 말고 좀 더 세심하게 함량을 살피고 과식하지 않도록 적당량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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