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웰모어웰입니다~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거나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코어라는 말을 자주 들으셨을 텐데요. 사람 몸의 중심축인 척추, 복부, 골반 부위를 말하는 코어. 코어에는 배를 둘러싸고 있는 복횡근, 척추 뒤쪽에서 마디마디를 이어주는 다열근, 골반을 받쳐주는 골반저근, 흉부와 복부를 구분하는 횡격막 등 29쌍의 근육이 있어 신체 내장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척추를 받쳐 자세를 유지하게 합니다. 

그러나 비만, 잘못된 자세, 운동 부족 등으로 코어 근육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현대인은 척추가 튼튼하게 버티지 못해 여기저기 쑤시고, 척추뼈를 이어주는 관절이 힘을 잃어 몸의 밸런스가 깨지게 됩니다. 복근이 있고 군살이 없다고 해서 신체가 건강한 것은 아니라 코어 근육을 잘 단련해야 건강한 신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우리가 코어 근육을 단련하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근육의 균형을 잡아준다

코어를 단련하면 근육 간의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근육은 수축하거나 이완하면서 관절 운동을 돕는데 어느 한쪽 근육이 다른 한쪽보다 우세하면 근육에 둘러싸인 관절에 무리가 가게 됩니다. 즉, 관절이 통증 없이 효과적으로 작용하려면 근육 간 힘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자세를 바로잡는다

코어 근육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코어를 강화하면 긴장된 근육은 풀어주고 약한 근육은 단련되어 관절이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오는데, 이는 골격이 다시 제자리를 찾는다는 것을 말합니다. 관절이 제 위치를 찾으면 곧은 자세로 앉거나 서서 걸을 수 있으며 몸의 움직임도 훨씬 유연하고 편안해집니다.

관절염과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을 줄인다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골밀도가 10% 감소할 때마다 골절 사고를 당할 위험은 50~100% 높아지는데, 코어를 강화하면 근육의 움직임이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의 작용을 촉진해 골밀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관절염과 골다공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관절은 무리하게 쓰거나 반대로 거의 사용하지 않아도 염증이 생기는데요. 반면 코어 근육이 단련돼 균형 잡힌 관절은 매끄럽고 유연하게 움직이고, 손상될 위험이 적을뿐더러 관절에 작용하는 힘을 효과적으로 흡수합니다. 

운동 효과를 높이고 부상을 방지한다

코어 근육을 단련하면 운동 수행 능력이 향상되므로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근골격 구조가 튼튼하고 균형이 잘 잡혀 있으면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뛰어갈 때, 무리한 운동을 할 때,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때 등 여러 가지 상황에서 부상을 당할 위험성이 줄어들어 운동 효과를 높이고 부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요실금을 예방한다

골반을 받쳐주는 골반저근은 복부 내에 압력이 가해졌을 때 소변이 나오지 않게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골반뼈와 꼬리뼈를 제자리에 고정하는 골반 근육을 강화하면 요실금을 예방할 수 있고 방광근육 도 강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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