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 식사를 챙기고 싶지만 바빠서 거르는 거나 커피나 빵 같은 간편식으로 대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공복 커피는 위에 최악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위염이 있는 경우, 카페인이 위산 분비를 증가시켜 염증을 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아침 공복에 먹어도 위에 부담 없는 음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미지근한 물

아침 기상 후에는 세균이 많아진 입 속을 헹군 뒤, 물을 마시는 게 좋습니다. 6~8시간 자는 동안 몸은 신진대사가 뚝 떨어져 있는데 물은 축 처진 몸에 활력을 불어넣고 끈끈해진 혈액에 수분을 공급합니다. 혈관질환이 악화되는 시간이 새벽이나 오전인 것은 혈액 속 수분 부족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위 점막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다고 합니다.

양배추, 브로콜리

양배추와 브로콜리는 위에 좋은 음식입니다. 양배추는 비타민 U가 풍부해 위 점막을 보호하고, 이미 상처가 난 위궤양에 좋습니다. 인돌-3-카비놀 성분이 위 점막의 염증을 막고 치유하는 면역세포의 활동을 촉진합니다. 브로콜리도 비타민 U가 많아 위 점막에 좋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올리브오일을 뿌려 먹으면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삶은 달걀

아침 빈속에는 부드러운 계란찜이 좋다고 합니다. 아침이 바쁘다면 미리 달걀을 삶아 뒀다가 단백질을 섭취하면 위 점막에 부담이 없는 음식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오트밀

오트밀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도정한 귀리 알곡의 단백질 함유량은 최대 25%로 곡식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오트밀은 위를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견과류

호두,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는 혈액·혈관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습니다. 혈액 속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줄여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E는 모발을 튼튼하게 하고 탈모 예방을 돕습니다. 아침 공복에 먹어도 위에 부담이 적다고 합니다.

통밀빵

흰 빵보다 탄수화물이 적고 혈당을 낮게 올리는 통밀빵은 직장인과 학생들의 오전 두뇌활동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탄수화물 속 포도당이 뇌를 활성화하기 때문입니다.

사과

식이섬유가 많은 사과를 먹으면 배변활동에 좋다고 합니다.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식후 마지막에 커피를 마시는 게 위 점막에 부담을 덜고 아침 쾌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위 건강에 좋은 음식 챙겨 드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