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수면의 질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먹는 것과 상관 없이 잠을 잘 잔다면 문제 없지만 잠을 푹 자지 못하고 자주 깬다면 식습관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밤잠을 설치게 해 꿀잠을 방해하는 음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숙성·발효 음식

음식을 숙성하고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아미노산의 일종인 티라민이 생성됩니다. 티라민은 혈관을 수축해 혈압 수치를 높이고 두통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이런 음식에는 숙성치즈, 와인, 훈제 음식, 가공육, 절이거나 발효시킨 채소, 요구르트 등이 있습니다.

매운 음식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매운 음식을 먹으면 잠을 자다가 깨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매운 음식은 소화불량, 속쓰림, 위산 역류 등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잠자리에 누우면 위산이 식도로 이동해 자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자기 전에 매운 음식을 먹으면 체온이 높아져 수면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카페인 식품

카페인은 중추 신경계를 자극하는 각성제입니다. 각성 효과 때문에 탄산음료, 커피, 카페인 차, 카페인 초콜릿 제품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과 음료는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카페인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는 초콜릿, 커피, 콜라, 녹차, 홍차, 에너지 음료 등이 있습니다.

지방 많은 음식

야식으로 인기 있는 프라이드 치킨, 육류 등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포화지방이 많은 식사를 하면 소화기관에 부담을 줘 자다가 잠에서 깨는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고지방 음식은 위산 역류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패스트푸드

패스트푸드나 포장 스낵 등 초가공식품은 숙면에 해롭다고 합니다. 또한 초가공식품이 많이 포함된 식단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수면 시간을 단축한다고 합니다. 초가공식품이 많이 포함된 식단은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면 건강과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알코올

잠이 안 온다고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알코올 섭취량이 많을수록 수면의 질이 뚝 떨어지고, 수면 시간이 더 짧아진다고 합니다. 불면증을 치료하려면 반드시 취침 전 음주를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과식 또한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것 기억하시고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셔서 꿀잠 주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