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 태워주는 음식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많은 분들이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음식에 따라 특별히 열을 더 많이 내는 것이 있다는 사실. 이런 음식은 체지방을 태우고, 칼로리를 소모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어떤 식품에는 신진대사를 더욱 활발하게 해주는 영양소와 화합물이 들어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다이어트의 계절을 맞아 지방을 태우고, 열량을 소모시켜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고추
고추에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몸을 덥게 만들고, 지방과 칼로리를 태웁니다. 날로 먹거나 요리한 것, 말린 것, 가루 등을 먹어도 동일한 효과가 있습니다. 수프나 달걀, 고기 요리 등을 먹을 때 붉은 고추나 매운 양념을 넣어서 먹으면 맛과 함께 지방을 없앨 수 있습니다.
녹차
한 연구에 따르면, 8주 동안 하루에 녹차를 4잔 마시면 체지방을 없애고, 1~2킬로그램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녹차를 마시고 나면 일시적으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드는 화합물인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EGCG)가 있기 때문이이라고 하는데요.
EGCG는 녹차 잎의 추출물인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단 너무 뜨거운 차는 식도암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온도로 식혀서 먹는 게 좋습니다.
통곡물
통곡물이 건강에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이 먹고 있는데요. 특히 오트밀과 현미 등은 섬유질이 풍부해 정제된 곡물보다 2배나 많은 칼로리를 태울 수 있습니다.
살코기
단백질은 소화될 때 높은 발열 효과가 있습니다. 소화가 되는 동안 음식에 있는 칼로리의 약 30%를 태우는데 특히 300칼로리의 닭 가슴살은 소화시키는데 90칼로리가 소모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저지방 유제품
저지방 유제품에는 칼슘과 비타민 D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근육의 양을 보존하고 키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토마토
토마토에 포함되어 있는 9-oxo-ODA 이라는 성분은 체내의 지방을 태우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토마토의 베타 카로틴과 리코펜 역시 지방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 베타 카로틴과 리코펜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이 보통 사람에 비하여 허리가 좀 더 가늘고 또 체지방률도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