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눈에 좋은 음식
현대인들은 하루 종일 전자기기를 붙이고 삽니다. 사무실에서는 시간의 대부분을 모니터 앞에서 보내고, 밤 시간 역시 텔레비전이 되었건 스마트폰이 되었건 스크린 앞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냅니다.
때문에 30대의 젊은 나이에 노안이 온다 해도 이상하지 않은데요. 오늘은 지친 눈에 좋은 식품을 소개해드립니다.
당근
당근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비타민 A로 변합니다. 비타민 A는 시력을 유지하는 핵심 성분으로 부족하면 눈이 뻑뻑하고 눈꺼풀이 부어오르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잘 보지 못하는 야맹증에도 걸릴 수 있습니다. 당근이 정말로 싫다면 우유, 치즈, 간, 고구마 등을 통해 비타민 A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연어
연어에 풍부한 오메가-3은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노화로 인한 시력 감퇴를 막는데 필수적입니다. 오메가-3은 연어 외에도 참치, 고등어, 정어리 등에 많이 들어 있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생선을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50대 이상에서 시력 상실의 주요 원인이 되는 신생 혈관 황반 변성 발병 위험이 반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녹차
뇌기능 증진과 체중 감량에 좋은 녹차는 눈 건강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씁쓸한 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이 눈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것인데요.
카테킨 성분이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이 효과는 녹차를 마신 후 20시간이나 지속된다고 합니다.
달걀
달걀이 눈에 좋은 이유는 비타민 A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A는 안구 건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색소성 망막염 같은 질환을 가진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달걀노른자에는 항산화 성분인 루테인과 제아잔틴 또한 넉넉하게 들어 있습니다.
아보카도
아보카도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풍부합니다. 따라서 아보카도를 먹으면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노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백내장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에는 비타민 C도 잔뜩 들어 있는데 이는 눈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고생하는 눈을 위해 스마트폰이나 티비 보는 시간을 줄이고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해 보는 건 어떨까요?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