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다이어트 상식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

규규규 0 2571
상식1.jpg



배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돼 아랫배가 불룩 튀어나온 상태인 복부비만은 보기에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질환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복부비만은 허리둘레 기준으로 남성 90센티미터(35.4인치), 여자 85센티미터(33.5인치) 이상인 경우에 해당됩니다. 이런 복부비만을 일으키는 지방과 비만에 대해 잘못 알려진 정보들을 믿고 효과를 보지 못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오늘은 이런 잘못 알려진 다이어트 상식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상식2.jpg



하체 비만은 복부 비만보다는 괜찮다

전문가들조차 넓적다리나 엉덩이 주변에 지방이 쌓여서 생긴 하체비만은 복부비만만큼 위험하지 않는 것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복부에 쌓인 지방에는 인슐린 저항성을 촉진하고 당뇨병과 심장병 위험을 높이는 세포가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상식3.jpg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엉덩이에 있는 지방도 무해한 것만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지방은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의 단백질을 감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따라서 과도한 지방은 복부에 있건 하체에 있건 건강에 좋지 않은 것입니다.


상식4.jpg



뱃살이 뼈를 보호한다

뱃살이 뼈를 보호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뱃살은 뼈에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자들조차 과체중인 사람 특히 남성은 강한 골격을 가지고 있으며, 나이가 들어도 뼈가 괜찮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상식5.jpg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복부에 내장지방이 있는 사람들은 뼈의 무기물 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젊은 남성에게서 보이는 복부지방과 골다공증이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상식6.jpg



지방은 다 똑같다

한 연구에서 포화와 불포화 지방이 각각 든 머핀을 7주 동안 39명에게 제공했다고 합니다. 양 그룹 모두 체중이 늘었는데 포화지방이 든 머핀을 먹은 그룹은 눈에 띄게 복부지방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불포화지방 머핀을 먹은 그룹은 전신에 걸쳐 고르게 살이 늘었고, 근육량도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화지방은 상온에서 고체 또는 반고체 상태인 지방을, 불포화지방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의 지방을 말합니다. 포화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증가시키는 반면, 불포화지방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복부비만 방지와 혈관 건강을 위해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 대신, 불포화지방의 섭취는 늘리는 게 좋다고 합니다.



상식8.jpg



잘못된 정보를 믿고 다이어트를 하면 효과를 볼 수 없을 뿐 아니라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앞서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충분히 정보를 공부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0 Comments
제목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