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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혈액 순환을 돕고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케르세틴이 풍부한 과일입니다. 이런 바이오플라보노이드는 양파, 마늘, 양배추 등에도 다량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면역 세포에서 히스타민이 방출되는 것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히스타민을 줄이는 것은 봄철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임신 기간 중 사과와 생선을 먹으면 자녀의 천식과 알레르기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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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에 풍부하게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 덕분에 이를 자주 먹으면 염증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적혈구 내 오메가-3 지방산 농도가 높을수록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이 완화됩니다.

생선을 자주 먹는 그리스 크레타 섬에서 자란 아이는 알레르기와 천식 증상이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오메가-3 지방산은 심장 건강 및 기억력 증진, 생활 활력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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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에 함유된 비타민 C는 면역 시스템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 히스타민으로 인해 콧물, 눈 가려움, 재채기를 일으키는 신경 전달 물질을 억제시켜줍니다. 비타민 C의 결핍이 혈중 히스타민 농도를 급증시키고, 비타민 C가 혈중 히스타민 농도를 38%까지 줄여준다는 연구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 몸은 적절한 수준의 히스타민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디아민산화효소를 만들어내므로 여분의 비타민 C, 비타민 B6, 아연, 구리를 복용하면 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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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에 풍부한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하고 쉽게 숨을 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단지 4분의 1 컵 정도의 호박씨만 먹어도 마그네슘 1일 권장량의 절반 이상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실험 연구 결과 마그네슘의 결핍이 히스타민의 농도를 증가시켰다고 하는데요. 마그네슘은 아몬드, 해바라기씨, 오트밀, 브로콜리 같은 녹색 채소 등에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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