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을 돕는 음식
안녕하세요~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만성피로와 알츠하이머치매 같은 퇴행성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기에 수면에 방해되는 음식을 먹지 말고, 숙면을 돕는 음식을 평소 꾸준히 챙겨 먹어야 합니다.
지난번에 자기 전에 피해야 할 음식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이어서 숙면을 돕는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두유
두유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 성분이 많은데, 이소플라본은 수면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일본 도호쿠대학 연구에 따르면 성인 1076명을 대상으로 이소플라본 섭취량과 수면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소플라본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수면의 질이 섭취량이 적은 그룹보다 78%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바나나
바나나는 잠을 잘 자게 하는 데 효과적인 과일입니다. 바나나에는 마그네슘과 칼륨이 풍부합니다. 마그네슘과 칼륨은 근육이완제 역할을 해 몸을 편안하게 하고 수면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바나나에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합성을 위해 필요한 성분인 비타민B6도 풍부합니다.
체리
체리는 멜라토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멜라토닌은 수면 사이클을 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호르몬입니다. 만성적인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체리를 먹으면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2주간 1일 2회 240mL의 체리 주스를 먹었더니 수면 시간과 만족도가 증가했다는 연구도 있다고 합니다.
대추
대추는 초조하고 불안함을 느껴 불면증을 호소하는 불면증 환자들에게 좋습니다. 대추 속 판토텐산이라는 성분이 코르티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심장 기능을 촉진할 뿐 아니라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그냥 먹어도 좋지만, 따뜻한 차로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아몬드
아몬드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합니다. 마그네슘은 근육을 적절히 이완시켜 편안한 상태의 수면을 돕습니다. 다만 견과류인 아몬드는 자기 전에 많이 섭취하면 설사나 탈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면을 돕는 음식 섭취와 더불어 스마트폰을 말리하고 편안한 마음을 가진다면 불면증이 없이 편안한 잠을 잘 수 있을 것입니다. 태풍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하시고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