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줄이는 수면법
안녕하세요~ 허리 통증으로 잠까지 설치는 분들이 있습니다. 허리가 아프다면 잠잘 때 자세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척추를 왜곡하는 자세로 오랜 시간 잠을 잔다면 통증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야 허리 통증을 덜 수 있을까요? 오늘은 허리 통증을 줄이는 수면법을 소개해드립니다.
옆으로 누워 자기
가장 보편적인 수면 자세 중 하나는 옆으로 자는 것입니다. 코를 고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자세지만, 허리가 약한 사람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척추가 한쪽 방향으로 처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옆으로 잘 때는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면 좋다고 합니다. 베개가 위쪽 다리를 받쳐서 골반이 자연스러운 위치에 놓이도록 해 주기 때문입니다.
자기 몸에 맞는 베개
베개는 머리와 목, 등이 원래의 굴곡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기 몸에 맞는 높이를 선택할 것이 좋습니다. 너무 푹신한 베개도 허리에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돌덩이 같이 딱딱한 것 좋지 않지만, 머리를 지탱할 정도로는 충분히 단단한 베개를 베야 한다고 합니다.
태아 자세
척추뼈 사이에는 뼈끼리의 충돌을 막아주는 젤리 같은 구조물이 있습니다. 디스크, 우리말로 하면 추간판이다.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오랫동안 나쁜 자세를 취하면 디스크가 튀어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 목이며 등, 다리를 아프고 저리게 만드는 게 디스크 탈출증, 또는 추간판 탈출증입니다. 추간판과 관련해 요통이 있는 경우라면, 옆으로 누운 뒤 태아처럼 몸을 둥글게 구부리고 자는 게 좋습니다. 이때도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똑바로 누워 자기
허리가 아픈 사람은 엎드려 자는 것보다 등을 대고 바로 누워 자는 게 좋습니다. 이때 중요한 건 베개의 높이입니다. 너무 높으면 목의 곡선에 왜곡이 생기고 따라서 허리 통증도 심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똑바로 잘 때 역시 무릎 아래 작은 베개를 놓아야 골반이 편하게 자리를 잡는다고 합니다.
매트리스
베개와 비슷하게 너무 푹신한 매트리스에서 자는 것도 허리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어떤 자세로 자든지 척추를 충분히 지지할 수 있는 매트리스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허리 통증을 줄여줘 숙면을 돕는 방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