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해독 돕는 식품
안녕하세요~ 바쁜 일상 속에서 쌓인 피로로 간 관련 질환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간은 전체의 80%가 손상될 때까지 이상 증상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미리 건강을 챙기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간 해독을 돕는 식품을 소개해드립니다.
마늘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 셀레늄 성분은 간 정화에 도움이 됩니다. 알리신은 비타민B1과 결합해 당 대사를 촉진하고 간의 피로를 해소합니다. 항암·항균 작용을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셀레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해독 작용과 면역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마늘을 먹을 때 알리신을 더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다지거나 으깨는 방식으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강황
강황에 함유된 커큐민 성분은 지방 소화를 돕는 담즙 생성을 촉진해 간의 부담을 줄입니다. 간세포를
강화하고 독소를 해독해 유익한 물질로 전환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알코올 분해 효소를 생성해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커큐민을 하루에 80mg씩 4주 동안 섭취한 사람은 간 손상 수치(ALT)가 낮아졌다고 합니다.
부추
부추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활성 산소 제거와 간 해독 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B군이 많아 몸에 쌓인 피로를 해소시키기도 합니다. 항염증·항산화 작용에
효과적이며, 한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성질이 따뜻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양배추
양배추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글루코시놀레이트는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타민C 등과 함께 해독 기능을
해 간의 독소 배출을 돕습니다. 배추과 채소는 간의 독소 배출뿐 아니라 지방 흡수를 줄여 지방간을 막는
데도 좋다고 합니다. 배추과 채소에는 양배추 외에도 브로콜리, 배추, 콜리플라워 등이 있습니다.
사과
사과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 그리고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식물성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들 모두 해독 과정에 관여합니다. 사과 한 개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담즙 생산을 자극하고 담즙은 해독작용을 합니다. 또한 사과의 펙틴 성분은 혈액 속 금속성분을 제거하는데 기여한다고 합니다.
자몽
비타민C와 글루타티온을 다량 함유한 자몽은 간의 자연 정화과정을 증진시킵니다. 자몽 하나에는 70㎎의 글루타티온이 들어있으며, 글루타티온이 바로 간 해독 효소의 생산을 돕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입니다. 여기에
자몽의 펙틴 성분(식물체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콜로이드성의 다당류)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호두
호두와 같은 견과류는 아르기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은 간에서
암모니아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호두에는 글루타티온과 오메가-3 지방산 성분도 많이 들어있는데 이 역시 해독작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간 해독을 돕는 음식 섭취하시고 간 건강 지키시길 바랍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