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해소에 좋은 여름 과일
안녕하세요~ 장맛비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이제부터는 열대야도 기승을 부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와 피로를 이겨내는 데 도움을 줄 제철과일을 소개해 드립니다.
수박
대표적인 여름 과일 수박은 당분은 낮으면서 비타민A와 C가 풍부합니다.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영양소가 많은 최고의 여름 음식입니다. 수박은 혈압을 낮춰주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복숭아
복숭아에는 비타민, 유기산, 아스파르트산이 풍부합니다. 비타민과 유기산은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아스파르트산은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해 체외로 배출시킵니다. 100g당 아스파르트산 함유량은 복숭아가 284~365mg, 사과가 42~81mg, 오렌지가 102mg, 포도가 15~29mg으로, 복숭아에 가장 많다고 합니다. 단, 지나치게 섭취하면 속이 쓰리거나 복통과 설사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하루에 1~2개를 섭취하는 게 적당하다고 합니다.
자두
자두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풍부합니다. 체내에 흡수되면 세로토닌으로 변환된 뒤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으로 바뀌는 성분입니다. 비타민 C와 유기산이 풍부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피로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과도하게 많이 먹으면 산 성분 탓에 배가 아프거나 속이 쓰릴 수 있으니, 하루 3~4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체리
체리는 생체리듬을 조절해 불면증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체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이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피로를 해소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크기가 작아 과다 섭취하기 쉽지만, 하루 10~15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고 합니다.
블루베리
블루베리에는 섬유질, 비타민C, 항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블루베리는 기억력 향상에도 좋다고 합니다.
키위
키위는 달콤한 맛을 주면서도 당분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과일입니다. 같은 양의 바나나보다 칼륨은 더 많이 함유하면서 당분과 열량은 낮습니다. 중간 크기 키위에는 당분이 단지 7g만 들어 있을 뿐이고, 섬유질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와의 싸움, 여름 제철 과일로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