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비타민 B12는 신경계 기능과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특히 체력이 떨어지거나 머리가 멍할 때 부족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B12는 음식으로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피곤할 때 먹으면 좋은 비타민 B12가 풍부한 음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우유

우유는 대표적인 비타민 B12의 천연 공급원입니다. 일반적으로 전지 또는 저지방 우유 한 컵에는 1.0~1.3마이크로그램의 비타민 B12가 함유돼 있습니다. 또한 칼슘과 단백질, 리보플라빈(B2), 비타민 D도 풍부해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식물성 우유

두유, 아몬드 밀크, 쌀 우유 등 식물성 우유는 제조 과정에서 비타민 B12가 강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한 컵 기준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의 25~50% 정도의 비타민 B12를 제공하며,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 유지에 좋다고 합니다.

강화 시리얼

밀기울, 통밀 오트 등 곡물 시리얼은 비타민 B12뿐 아니라 엽산, 철분, 비타민 A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께 들어 있어 균형 잡힌 식사로 좋습니다. 제품에 따라 B12 함량은 다르지만, 한 번 섭취로도 하루 권장량의 25~100%까지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릭 요거트

일반적으로 플레인 그릭 요거트 한 컵에는 약 1.0~1.4마이크로그램의 비타민 B12가 들어 있으며, 이는 하루 권장량의 절반 정도에 해당합니다. 단백질과 비타민 B12가 풍부한 그릭 요거트는 무가당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달걀

달걀 하나에는 약 0.6 비타민 B12가 들어 있고, 주로 노른자에 집중돼 있습니다. 특히 노른자를 과하게 익히지 않고 반숙이나 수란 형태로 조리하면 영양소 흡수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달걀은 또한 콜린과 비타민 D, 양질의 단백질도 풍부해 뇌와 간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소고기

소고기 특히 안심, 우둔살 등 살코기는 100g 당 1.5~2.5마이크로그램의 비타민B12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단백질, 철분, B12 트리플 효과로 피로 회복에 좋다고 합니다.

정어리, 고등어, 연어, 참치

생선도 훌륭한 공급원입니다. 정어리, 고등어, 연어, 참치 등 기름진 생선에는 5~20㎍ / 100g 마이크로그램의 비타민B12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영양 강화 효모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이 풍부한 영양 효모는 특히 비타민 B12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화된 효모 제품 두 스푼만으로도 하루 권장 섭취량을 훨씬 넘는 B12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일부 제품은 하루 필요량의 700% 이상을 제공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피곤할 때 무조건 비타민만 먹는 것보다, 수면, 수분, 스트레스 조절도 병행해야 효과가 좋다는 것도 기억하시고 건강 관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