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건강에 좋은 식품
안녕하세요~ 10월 들어 더 벌어진 일교차의 영향으로 감기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벼운 기침부터 숨쉬기도 어려운 가래 섞인 기침까지, 감기로 인해 기침이 심해지면 기관지, 폐 등 호흡기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기관지 건강에 좋은 식품을 소개해 드립니다.
양파, 마늘
양파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케르세틴이 풍부해 기관지, 폐 보호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알리신은 뛰어난 살균 작용으로 중금속이나 노폐물이 몸 안에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면역력에 좋은 아연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생강
생강차는 보온 효과가 있습니다. 또 생강의 매운 향미를 내는 성분인 진저롤, 진저론, 쇼가올 등은 목감기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기침과 가래를 잦아들게 만들고 구역질이 나는 증세를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배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 기관지 점막에 분비물이 증가해 가래가 생기게 됩니다. 배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루테올린과 안토크라신 성분은 항염증 효과가 있어 가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배의 과육에는 피로 회복을 돕는 유기산과 비타민,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인다고 합니다.
사과
사과에도 케르세틴이 들어 있어 폐, 기관지를 보호하는 작용을 합니다. 대기 오염이나 담배연기 등 유해물질이 기관지, 폐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사과 속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이는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해 동맥경화에 이어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 질환 예방에도 기여한다고 합니다.
모과
모과에 든 사과산과 주석산, 구연산 등의 유기산은 침이나 담즙, 췌장액 등의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하고, 항균 작용을 하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면역력을 높인다고 합니다.
도라지
도라지는 기침, 가래에 좋은 식품입니다. 호흡기의 점액 분비량을 늘려 가래를 줄여줍니다. 쓴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이 점액 분비를 촉진해 세균에 대항하는 힘을 키웁니다. 기관지염, 인후염, 편도선염에도 도움을 주고, 목구멍이 붓는 등 염증 증상, 천식 완화에도 좋다고 합니다.
더덕
더덕도 도라지처럼 사포닌이 풍부합니다. 기침과 가래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고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으로부터 기관지, 폐를 보호하는 작용을 합니다. 천식 완화에도 기여합니다. 몸에 나쁜 활성산소를 줄여 면역력 향상에도 좋으며 몸속에서 독성물질을 줄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녹차
녹차에도 대기 오염과 흡연으로부터 폐를 보호하는 케르세틴이 들어 있습니다. 녹차의 대표 성분인 카테킨은 뛰어난 항산화 효과로 몸속에서 유해물질이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탄닌 성분이 수은, 납, 카드뮴, 크롬 등 중금속이 몸 안에 쌓이는 것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평소 기관지와 폐에 좋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 예방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요. 참고해서 건강 관리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