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프리바이오틱스와 (prebiotics)와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는 같은 듯 다른 성분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균 그 자체고,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의 먹이인데요.

프로바이오틱스는 요구르트나 김치 같은 발효식품에서 발견되는 미생물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해 장내 유익균이 늘면 면역력이 강해지고,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비해 프리바이오틱스는 섬유질과 올리고당 등인데, 직접 장에 작용하기보다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됨으로써 간접적으로 장의 건강을 돕습니다.

그런데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바로 소화되어 빠져나오기 때문에 따로 챙겨 먹어줘야 합니다. 오늘은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해 장 건강과 체중 감량에 좋은 음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양파

프리바이오틱 이눌린이 다량 들어 있는 식품입니다. 이눌린은 결장을 보호하는 부티르산염의 생성을 돕는 한편,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춤으로서 심장 건강에 기여합니다. 이눌린은 또한 혈당량 조절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천연 인슐린이라고 합니다.

옥수수

프리바이오틱 유형의 저항성 전분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저항성 전분은 옥수수 외에도 콩, 귀리 등에 풍부한데, 대장으로 가서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면서 식이 섬유와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배변을 돕고, 장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옥수수에는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바나나

바나나에 있는 올리고당과 같은 탄수화물로 구성된 프리바이오틱스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장에 이로운 성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활동하도록 영양을 공급해 준다고 합니다.

사과

사과는 프리바이오틱 펙틴이 풍부합니다. 펙틴은 유익균의 다양성을 보호함으로써 건강한 장을 만드는데 기여합니다. 또한 사과에는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해서 체중 감량에도 좋습니다. 하루에 사과 세 개를 먹은 여성은 다른 노력 없이 석 달 동안 1.22㎏이 빠지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호두

호두를 먹으면 몸에 나쁜 박테리아를 몰아내고 이로운 박테리아는 지원하는 젖산균이 늘어납니다. 연구에 따르면 3주에 걸쳐 매일 호두 반 컵을 먹었더니 부티르산염을 생산하는 박테리아도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부티르산염은 염증을 줄이고 결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지방산이라고 합니다.

다크 초콜릿

프리바이오틱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합니다. 폴리페놀은 젖산균과 비피더스균이 세를 확장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아침에 커피를 마실 때, 저지방 우유와 첨가물 없는 코코아 파우더를 곁들여 먹으면 좋다고 하는데요. 고형 초콜릿이 좋다면, 카카오를 적어도 70% 이상 함유한 다크 초콜릿을 선택해야 한다고 합니다.

장 건강과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프리바이오틱스 풍부한 음식 섭취 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