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어떤 간식을 드시고 있나요? 간식은 낮 동안 필요한 영양을 채워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간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몸에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하고,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당뇨병을 비롯 건강에 다양한 이점을 주는 간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혈당 조절: 올리브

올리브에는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단일불포화 지방과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 A가 풍부합니다. 또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어 당뇨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올리브의 화합물 엘레놀산(elenolic acid)이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혈당 조절을 돕고 식욕을 억제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장 건강: 팝콘

팝콘은 장내 미생물생태계(microbiome)를 튼튼히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통곡물이며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에 도움을 주며, 건강한 박테리아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인 저항성 전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맛을 내거나 첨가물이 들어간 팝콘이 아닌 집에서 만드는 기본 맛의 팝콘이어야 한다는 점을 주의해 주세요.

칼로리 섭취 줄여줌: 초콜릿

초콜릿을 먹으면 배고픔을 덜 느낀다고 합니다. 다만, 건강을 위해서는 우유가 들어간 초콜릿보다는 다크초콜릿이 좋다. 다크초콜릿은 식욕호르몬인 그렐린에 영향을 미쳐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합니다. 실제로 다크초콜릿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식욕을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초콜릿을 선택할 때는 카카오 함량이 75% 이상인 다크초콜릿으로 고르고, 당을 생각해 적당량으로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수면 도움: 호박씨

호박씨에 들어있는 트립토판은 수면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으로 전환되는 필수 아미노산입니다. 멜라토닌은 뇌에 잠을 잘 시간이라고 알려주는 역할을 하며, 세로토닌은 수면을 촉진시킨다고 합니다.

근손실 막음: 삶은 달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근육량이 줄어들어 점점 운동 능력과 근력이 저하됩니다. 이 때 달걀에 들어있는 단백질이 이를 막아줄 수 있다고 합니다. 달걀에는 단백질의 구성요소인 아미노산이 들어있어 노년기 근육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달걀로 섭취할 수 있는 류신(leucine)은 근육 합성 및 유지에 중요한 필수 아미노산이라고 합니다.

인지 기능: 호두

견과류는 건강에 다양한 이점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중 호두는 인지 기능에 도움을 줍니다. 호두에는 오메가 3 필수 지방산의 일종인 알파-리놀렌산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산화 스트레스를 줄입니다. 또한 비타민 E와 폴리페놀이 염증을 줄여주어 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당뇨병 및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간식 참고 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