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간 해독시키는 음식
안녕하세요~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은 심하게 손상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간의 기능은 아미노산과 단백질 대사 탄수화물 및 지방 대사, 해독·살균작용, 담즙산 대사, 비타민과 무기질 대사 등 인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간의 기능이 나빠지면 여러 가지 건강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간을 해독하고 건강하게 하는 음식을 소개해드립니다.
강황
강황은 간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강황의 커큐민 성분은 지방 소화를 돕는 담즙 생성을 촉진해 간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또 간의 세포를 강화하고 독소를 해독해 유익한 물질로 전환하기도 합니다. 더불어 알코올 분해 효소를 생성해 음주로 인한 간 손상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실제로 음주를 즐기는 남성이 매일 강황 분말 2~3g을 8주간 섭취하면서 운동을 병행한 결과, 간 손상 수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합니다.
토마토
토마토에는 간 염증에 도움을 주는 라이코펜 같은 항산화제가 풍부하기 때문에 간손상 위험을 줄이고 소화와 혈액 순환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과
펙틴 성분이 풍부한 사과도 간 건강에 좋은 식품입니다. 펙틴은 소화 과정에서 생성되는 독소의 배출을 돕고, 몸을 깨끗하게 해 간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또 사과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해독 작용에 관여하는 담즙 생산을 자극한다고 합니다.
부추
부추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노화의 원인인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다. 특히 항염증·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성질이 따뜻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합니다. 또 부추에는 비타민B군이 많이 함유돼 몸의 피로를 해소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부추를 익혀 먹으면 위액 분비량이 많아져 소화가 잘되고, 위장이 튼튼해진다고 합니다.
마늘
마늘에는 간 정화에 도움을 주는 알리신과 셀레늄 성분이 풍부합니다. 항균 작용이 뛰어난 알리신은 비타민B1과 결합해 당 대사를 촉진하고, 간의 피로를 해소합니다. 셀레늄은 활성 산소를 제거해 해독 작용과 면역 기능을 높입니다. 알리신을 더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마늘을 다지거나 으깨서 조리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비트
비트는 활성산소를 없애고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는 베라타린이 풍부합니다. 매일 잘 챙겨 먹으면 DNA 손상과 간손상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간의 정상적인 기능을 위해서는 평소에 간에 좋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하는 것도 좋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