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식에 설탕을 듬뿍 넣지 않아도 초콜릿이나 설탕을 먹지 않아도 나도 모르게 설탕을 많이 섭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설탕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대부분 고칼로리여서 영양불균형, 설탕중독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맛에 중독돼 계속해서 설탕이 많은 음식을 찾고 칼로리를 과다하게 섭취하게 돼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바뀔 수도 있니다. 오늘은 무심코 자주 섭취하는 것 중 의외로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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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놀라
다양한 곡물과 견과류, 말린 과일로 만든 그래놀라는 식사 대용, 간식으로도 인기입니다. 슈퍼푸드 귀리는 마냥 건강에 좋을 것 같지만, 설탕이나 꿀, 메이플시럽과 섞어 오븐에 구워 당분이 많이 추가됐다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말린 과일 자체도 당분이 많습니다. 말리면서 부피는 4분의 1로 줄어들지만, 당분은 그대로입니다. 수분이 날아가면서 당이 농축돼 당분 함량이 50~70%까지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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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음료와 발효초
운동 후 수분 보충을 위해 마시는 이온음료는 설탕 덩어리입니다.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음료 특성상 당 함량이 높습니다. 격렬한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렸다고 하더라도 이왕이면 이온음료 대신 물로 갈증을 해소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발효초도 마찬가지입니다. 100% 자연발효초를 사용했다는 문구를 보면 건강에도 다이어트에도 좋을 것만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물이나 탄산수, 우유 등에 희석해서 마시는 발효초의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탄수화물 그리고 당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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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시판 소스
평소 케첩이나 마요네즈, 스테이크 소스, 바비큐 소스를 많이 먹는다면 앞으로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소스에는 각설탕 4.5개에 해당하는 당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새콤달콤한 바비큐 소스에는 설탕이 다량 들어갑니다. 시판 바비큐 소스 2큰술에 설탕 13g이 들어가는 제품도 있습니다.
샐러드드레싱에도 설탕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를 먹으면서 드레싱을 듬뿍 뿌린다면, 오히려 설탕을 많이 섭취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드레싱 양을 줄이거나 올리브오일만 약간 뿌려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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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캔디
약국과 편의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비타민 캔디는 비타민C가 들어 있어 피곤할 때 먹거나 아이들 간식으로도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 비타민 캔디 20개 제품의 당 함유량이 3.9~10.48g에 달했다고 합니다. 어린이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1일 섭취 기준이 37.5g인 점을 고려하면, 하루에 비타민 캔디 4개만 먹어도 1일 섭취 기준을 넘게 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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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파스타 소스
맛도 좋고 요리하기도 편한 파스타 소스 반 컵 기준 설탕 함유량은 약 12g입니다. 파스타 면과 함께 소스까지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먹었다면 각설탕 4개는 먹은 셈입니다. 토마토수프 캔 제품에도 설탕이 많이 들어갑니다. 반 컵 기준 각설탕 3개 분량의 당분이 포함되며 액상과당과 감미료까지 사용돼 건강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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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찌와 피클
새콤달콤한 맛에 입맛을 돋우는 장아찌. 메인 음식에 곁들이거나 밥반찬으로 먹다 보면 나도 모르게 설탕 섭취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장아찌를 만들 때는 설탕과 식초, 간장, 물을 1:1 비율로 넣기 때문입니다. 저장 음식 피클도 마찬가지로 설탕이 많이 들어갑니다. 집에서 직접 담가 먹을 때는 물을 설탕, 간장보다 2~3배 많이 넣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대신 저장 기간이 짧아지니 양을 조금씩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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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먹는 음식에서 설탕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신경 쓴다면 더 건강하고 날씬한 몸을 만들 수 있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