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이 되면서 공기질 좋지 않습니다. 오늘도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로 전국의 대기 상태가 좋지 않은데요.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폐 속 기관지 섬모에서 걸러내지 못합니다. 우리 몸에 쉽게 침투된 미세먼지는 폐포의 모세혈관에 흡수돼 온몸으로 퍼지게 돼 호흡기 질환, 피부 질환, 폐암 등을 유발합니다. 오늘은 이런 미세먼지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음식을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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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은 항염증과 항박테리아 효과가 있어서 기관지와 폐가 세균에 감염될 위험을 낮춰줍니다. 생강 속 ‘슈가올’ 성분도 콜레라 등 각종 균에 대한 살균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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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생선에는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가 풍부합니다. 오메가3는 염증 완화 효과가 있어 기도를 포함한 호흡기에 생기는 염증을 완화해 호흡기 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오메가3가 만성 폐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폐 질환이 있는 환자의 호흡곤란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 외에도 비타민D와 아연 등이 풍부한데, 비타민D는 면역세포 생산을 도와 면역력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연은 미세먼지 속 중금속이 우리 몸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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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도라지의 쓴맛을 내는 성분인 사포닌은 기관지의 점액 물질 분비를 촉진합니다. 기관지에 점액이 많아지면 세균 등 외부물질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하는 능력이 강화됩니다. 도라지는 면역력도 높여 기관지염 등에 걸릴 위험도 낮춰준다고 합니다. 도라지에 든 트립토판·아르기닌 등 아미노산이 몸속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기 때문입니다. 도라지를 나물로 무쳐 먹거나, 말린 도라지를 끓여 차로 마실 수 있습니다. 도라지 특유의 쓴맛이 싫다면 찬물에 살짝 담가두면 쓴맛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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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녹차에는 항산화 성분인 탄닌이 함유돼 있습니다. 탄닌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중금속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항암효과도 뛰어나 발암물질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다만,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식사 후 30분~1시간 정도 소화 시간을 충분히 가진 뒤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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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과 비타민B1은 항염증 작용을 합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생기는 기관지 염증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알리신 효과는 마늘을 잘게 부쉈을 때 증강됩니다. 따라서 마늘을 빻아 양념에 넣거나 입에서 오래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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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

미역은 독소를 배출시키는 킬레이트 효과를 일으키는 식품으로, 미세먼지 속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미역에 든 다당류인 알긴산이 중금속을 흡착·배출시킵니다. 미역에 든 베타카로틴은 호흡기 점막을 강화시켜 미세먼지 침투를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미역은 물속에 너무 오래 담가두거나, 오랜 시간 데치면 알긴산 손실이 일어날 수 있으니, 살짝만 데쳐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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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브로콜리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 먹으면 좋습니다.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설포라판은 항염증 효과와 항산화 효과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나쁜 대기의 질로 악화될 수 있는 천식 등의 질환이 있는 분들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베타카로틴도 함유하고 있어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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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를 통해 폐에 침투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초미세먼지, 항염증과 항산화 성분 등이 든 식품을 섭취하셔서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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