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키토식 조리법
안녕하세요~ 금요일 오후 잘 보내고 계신가요? 다이어터 중에 주중 동안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주말에 치팅데이를 갖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치팅데이는 ‘몸을 속이는(Cheating) 날'이라는 뜻으로, 평소 먹고 싶었던 음식을 마음껏 먹는 날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작정하고 고탄수화물 음식을 다량으로 섭취하면 주중 동안 참아왔던 노력들이 도루묵이 될 수 있어 전략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먹고 싶은 것도 마음껏 먹고, 살도 덜 찌는 방법있다고 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한가지 예를들어 평소 먹고 싶었던 음식을 키토제닉식단으로 바꾸어 먹는 것입니다. 짬뽕, 떡볶이, 짜장면, 돈가스 등 이름만 들어도 살이 찔 것 같은 음식들도 식단을 조금만 바꿔서 만들면 마법처럼 저탄수화물 음식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치팅데이를 두지 않고도 먹고 싶은 음식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키토식 조리법을 몇가지 소개해드립니다.
짬뽕
얼큰한 짬뽕을 먹고 싶을 때는 아쉽지만 면은 포기해야 합니다. 대신 채소를 가득 넣으면 면이 없는 아쉬움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들어 먹으면 좋지만 요리가 서툴다면 시판 되는 짬뽕을 사서 물과 채소를 더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떡볶이
많은 사람들의 소울푸드 떡볶이는 탄수화물과 나트륨이 많이 들어가 다이어트를 위협하는 음식인데요. 떡과 같은 식감을 대신하기 위해서 스트링치즈나 곤약현미떡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고추장 대신에 '키토고추장'을 사용하면 더 좋다고 합니다.
짜장면
춘장을 볶은 후 돼지고기, 양파, 대파 등을 넣어 양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단맛이 부족하다면 에리스리톨을 넣으면 됩니다. 면 대신 천사채 당면이나 곤약을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천사채는 다시마를 증류해 만든 반투명한 국수인데 꼬들꼬들하게 히는 맛이 있으며 칼로리가 매우 낮고,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돈가스
키토식 돈가스를 만들 때는 튀김가루 대신 치차론, 아몬드가루, 아보카도 오일, 타피오카 전분을 섞어 만들면 됩니다. 치차론은 돼지 껍데기를 튀긴 것을 말하는데, 양념이 되지 않은 치차론은 탄수화물 함량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튀길 때도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면 좋고요. 치즈를 넣고 싶다면 반죽 사이에 스트링치즈를 넣으면 됩니다.
다이어트 중이지만 맛있는 음식을 포기할 수 없다면 소개해드린 키토식 조리법을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