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리 전 먼저 식재료를 씻어야 하는데요. 하지만 오히려 씻으면 건강이나 맛을 해치거나 영양가가 떨어지는 식품이 있고 합니다. 오늘은 씻으면 영영가가 떨어지는 식품을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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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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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에는 각종 박테리아가 삽니다. 물에 씻는 과정에서 이 박테리아들이 주변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고기를 씻은 물이 채소나 과일 등 생으로 섭취해야 하는 재료에 닿거나 튀기만 해도 세균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생닭에는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캠필로박터균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닭요리는 70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캠필로박터균이 사멸한다고 합니다. HACCCP 인증을 받은 육류 포장 제품이라면, 물로 씻지 않고 가열 조리해 먹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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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달걀을 사면 닭의 분비물, 깃털, 이물질 등이 묻어 있어 위생적으로 보관하기 위해 물에 씻어 냉장고에 넣어두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달걀이 쉽게 변질되게 한다고 합니다. 달걀을 물에 씻으면 달걀 껍데기에서 보호막 역할을 하는 큐티클이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큐티클이 손상되면 세균을 포함한 외부 오염 물질이 내부로 쉽게 흡수됩니다. 달걀의 내부에서 외부로 수분도 날아가기 쉬워집니다. 달걀을 보관할 때는 깨끗한 마른행주로 오염 부위만 간단히 닦아낸 후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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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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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면에는 소스가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 녹말 성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면을 삶기 전 물로 헹구면 녹말 성분이 제거돼 소스가 잘 흡수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면을 삶기만 하고 바로 건져내야 파스타 요리를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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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버섯은 물을 쉽게 흡수하기 때문에 물에 헹구거나 담가 놓으면 탄력도 줄어들고, 식감과 영양가가 떨어집니다. 철분, 아연 등 미네랄이 손실되기 쉬워지는데요. 특히, 표고버섯은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기둥 부위에 풍부한 가바(GABA) 성분이 줄어듭니다. 가바는 심신 안정에 효과를 주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버섯을 조리해 먹을 땐 물로 씻지 않고 가열해 섭취하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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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면, 포장재 겉면에 ‘세척 후 섭취하라’는 권장 사항이 있으면 이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하지 않고 버섯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싶다면, 물에 적셨다가 짠 깨끗한 면을 이용해 이물질이 묻은 부위만 살살 닦아 털어내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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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식품 세척으로 더 맛있고 영양가 있게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