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춥다고 움직이지 않고 많이 먹고 잘 움직이지 않으면 살찌는 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렇지도 않은데 체중계 눈금이 계속 올라간다면 살이 찌는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체중을 증가시키는 숨은 이유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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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부족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비만도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잠을 잘 못자면 살찌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늦게까지 깨어 있으면 야식을 먹게 돼 섭취 열량이 늘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과학적으로는 잠이 부족하면 지방을 없애는 렙틴 호르몬은 줄어들고, 배고픔을 느끼는 그렐린 호르몬은 늘어나면서 지방은 분해가 안 되고 배고픔을 느끼는 상태가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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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은 살아남기 위해 생존 모드에 들어갑니다.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 분비가 촉진되면서 식욕이 늘고 복부지방이 축적된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허벅지살보다 뱃살이 많이 찌며 코르티솔 농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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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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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여성이 살이 찌는 것은 호르몬 변화 탓만은 아닙니다. 나이가 들면서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져 섭취한 열량을 덜 태우고 생활습관도 변해 운동을 덜 하는 것이 체중에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부위에 살이 찌는지는 폐경과 관계있다고 합니다. 폐경이 오면 엉덩이나 허벅지 주변이 아닌 허리에 지방이 쌓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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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

항우울제의 부작용 가운데 하나는 살이 찌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를 오랫동안 복용한 사람의 25% 정도가 체중 증가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약물 치료를 받고 살이 찐 우울증 환자 가운데 일부는 기분이 나아져 식욕이 돌아왔기 때문인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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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염증제

스테로이드 성 항염증 약은 살찌게 만드는 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약이 대사작용을 억제하고 식욕을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이 약물이 몸에 얼마나 강하게 작용하는지, 또는 얼마나 오래 복용했는지에 따라 살찌는 부작용의 심각성이 좌우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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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갑상샘)이 제 기능을 못해 갑상선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못하면 피곤함을 느끼고 감기에 걸린 듯 비실거리게 되며 살도 찔 수 있다고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충분하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느려져 더 쉽게 살이 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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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싱증후군

비정상적으로 코르티솔 호르몬을 과다 분비하는 쿠싱증후군의 대표적 증세가 체중 증가입니다. 특히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그레지고 목 뒤와 배에 지방이 축적됩니다. 쿠싱증후군은 천식, 관절염, 낭창 등의 질환 치료를 위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복용하거나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이 과다 분비될 경우 발병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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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 난소증후군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에게 나타날 수 있는 호르몬 질환으로, 작은 낭종이 난소에 자라는 질환입니다.

발병하면 인슐린 작용을 방해해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심장질환 위험을 높이는 복부에 집중적으로 살이 찐다고 합니다. 또 이 질환은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해 월경 주기에 영향을 끼치고 체모와 여드름을 부쩍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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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살이 계속 찐다면 위의 내용에 해당하지 않는지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