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고 환경에도 좋은 식품
안녕하세요~ 환경 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되도록이면 친환경 제품들을 사용하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간의 몸에 그런 것처럼 지구 환경에도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이 따로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영양이 풍부하면서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도 바람직한 식품, 먹으면서 죄책감을 느끼지 않아도 괜찮은 식품에는 어떤 게 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미역
다시마, 김 등 해조류에는 필수 지방산, 비타민 C, 요오드는 물론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항산화 성분도 마찬가지입니다. 해조류는 바다에 광대하게 분포하는 데다 1년 내내 수확이 가능합니다. 해조류가 자라는 데는 비료도 살충제도 필요치 않다고 합니다.
완두콩
익힌 콩 반 컵에는 단백질이 약 7g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B와 섬유질도 풍부합니다. 강낭콩, 병아리콩 등 콩류에는 공기 중 질소를 변환해 식물이 쉽게 흡수할 수 있는 형태로 고정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유기 농법에서 밭의 지력이 쇠하는 걸 막기 위해 다른 작물과 콩을 번갈아 심는 것도 그 때문이라고 합니다.
시금치
배추, 브로콜리, 케일 등 잎채소에는 비타민 A, C, E, 그리고 K가 풍부해서 골다공증으로부터 뼈를 보호하고, 염증성 질환을 예방합니다. 잎채소는 환경에도 좋다고 합니다. 최소한의 자원으로 많은 양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버섯
버섯은 종류가 다양하고 풍미가 다채로울뿐더러 단백질과 섬유질 등 영양도 풍부합니다. 무엇보다 환경친화적입니다. 쇠고기 1㎏을 얻으려면 3,000 ℓ가 넘는 물이 필요하지만, 같은 양의 양송이버섯을 수확하는 데 드는 물은 15ℓ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호밀
쌀, 수수, 밀 등 곡물에는 미네랄, 비타민, 그리고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성분이 잔뜩 들어 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량도 적습니다. 동물성 식품에 비하면 1/10에서 1/50 정도입니다. 필요한 물의 양도 마찬가지. 밀 450g을 생산하는 데 드는 물은 같은 양의 쇠고기를 생산하는 데 드는 양의 7% 수준이라고 합니다.
건강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한다면 소개해드린 음식을 섭취해 보시길 바랍니다. 힘찬 월요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