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식을 먹을 때 기왕이면 영양소를 최대한 섭취하면 좋은데요. 생으로 먹어도 좋은 식품이 있지만 얼려서 먹을 때 영양소가 더 풍부해지는 식품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얼리면 영양이 풍부해지는 식품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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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두부를 얼렸다 먹으면 생으로 먹을 때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두부는 수분이 많은 식품인데, 냉동 보관하면 수분이 얼면서 표면에 구멍이 생깁니다. 구멍들 사이로 수분이 빠져나가 두부 자체의 크기가 작아지지만, 단백질 등 영양소는 입자가 커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응축됩니다. 생 두부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7.8g인데, 얼린 두부는 100g당 50.2g으로 생 두부의 6배에 달하는 단백질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얼린 두부를 요리에 이용할 때는 상온에서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에 3~4분 가열 후 조리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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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브로콜리도 냉동 보관하면 영양이 풍부해진다고 합니다. 두부와 마찬가지로 수분이 많기 때문에 얼리면 영양소가 응축돼 생으로 먹을 때보다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 섭취를 높일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냉동 보관하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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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버섯
팽이버섯을 얼리면 키토산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팽이버섯에 든 키토산은 체지방을 분해하고 지방이 체내로 흡수되기 전 배설을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팽이버섯의 세포벽이 단단해 일반적인 조리법으로는 키토산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습니다. 이때 팽이버섯을 얼리면 단단한 세포벽이 찢기면서 키토산 섭취를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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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얼려 먹으면 좋은 과일입니다. 블루베리는 보통 수확 즉시 냉동하는데, 이때 블루베리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농도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가 몸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블루베리를 냉동 보관하면 비타민 손실을 막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바나나
바나나는 레드와인과 녹차에 이어 폴리페놀이 많은 식품입니다. 폴리페놀은 성인병 예방과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입니다. 폴리페놀을 남김없이 섭취하려면 바나나를 냉동하는 것 좋다고 합니다. 바나나에 검은 반점이 생겼을 때 당도가 최상이고 폴리페놀도 배로 많은 상태이므로 바로 냉동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바나나 껍질을 벗기고 랩이나 비닐봉지에 싸서 냉동실에 넣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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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렸을 때 더욱 영양소가 증가하는 음식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참고하셔서 더 맛있고 건강하게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