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를 마시는 게 건강에 이롭다는 사실 알고 계실 텐데요. 매일 두세 잔 마시는 사람들은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병에 덜 걸리고.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차의 카테킨 성분이 살 빼기 효과와 관련 있습니다. 카테킨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데 신체가 지방을 더 빨리 분해하고 많은 열량을 연소하도록 자극합니다. 오늘은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차를 소개해드립니다.

​

녹차

​

연구에 따르면 하루 두 잔씩 10년 이상 녹차를 마신 사람은 녹차를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체지방이 낮고 허리도 가늘었다고 합니다. 또다른 연구에 따르면 하루 세 차례 녹차 추출물을 먹은 사람은 하루 64~200칼로리(kcal)의 열량을 더 태웠다고 합니다.

​

홍차

​

홍차는 발효를 거쳤기 때문에 항산화 성분의 구성이 녹차와 다릅니다. 티아플라빈은 유독 홍차에 많은 폴리페놀의 일종입느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홍차 석 잔씩 3개월을 마시면 체중과 허리둘레가 줄었고,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변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우롱차

​

우롱차는 발효의 정도가 녹차와 홍차의 중간쯤입니다. 그래서 녹차에 풍부한 카테킨과 홍차에 풍부한 티아플라빈을 모두 함유합니다. 아침과 점심 식사 때 우롱차를 곁들이면 식후 지방 연소량이 20%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고도 비만 환자가 하루 4잔을 마셨더니 6주 후 체중이 1.0~2.7kg 줄었다고 합니다.

​

백차

​

백차는 차나무의 어린싹을 햇볕이나 뜨거운 바람에 건조해 만드는 차입니다. 가공을 가장 적게 하고 카테킨이 많습니다. 백차 추출물은 체지방 분해를 자극하고, 새로운 지방 세포가 형성되는 걸 방지한다고 합니다.

​

히비스커스차

​

히비스커스차는 아욱과 식물 히비스커스의 꽃잎을 말려 만듭니다. 카테킨이 풍부하며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춥니다.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 및 비만 환자가 히비스커스 추출물을 12주간 섭취한 결과, 체중과 체지방, 허리둘레가 줄었다고 합니다.

​

마테차

​

마테차는 남미 지역에서 즐겨 마시는 차입니다. 남미 지역 사람들이 육식을 즐기지만 비만 인구가 적은 이유로 이 차를 머시는 것이 꼽힌다고 합니다. 마테차에는 지방 분해를 돕는 '클로로젠산'과 지방 배출에 도움을 주는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

커피나 음료수 대신 따뜻한 차 한잔으로 체중 감량하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