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복부비만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나날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복부의 지방은 그 분포에 따라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내장지방의 축적이 심할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뇌혈관 질환 등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게 되기 때문에 팔이나 다리, 엉덩이 등의 다른 부위의 비만보다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합니다.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뱃살을 빼지 못한다면 호르몬이나 나이, 그리고 다른 유전학적 요인이 그 원인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뱃살이 잘 빠지지 않은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

포화지방 섭취

인체는 모든 지방에 동일한 방식으로 대응하지 않습니다. 육류, 유제품 등에 들어있는 포화지방은 내장지방을 증가시켜 뱃살을 유발합니다.

반면 올리브오일이나 아보카도에 있는 불포화지방과 호두, 해바라기씨, 연어 등에 포함된 고도불포화지방(주로 오메가-3)은 항염증 효과를 갖고 있어서 적당량 섭취하면 몸에 좋습니다.

​

운동 부족

​

뱃살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운동량을 늘려야 합니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사람은 낮은 강도의 운동 플랜을 따른 사람보다 뱃살을 더 많이 뺄 수 있다고 합니다.

​

수면 부족

​

연구에 따르면, 5시간 이하로 잠을 잘 경우 약 14㎏ 이상 체중이 불어날 확률이 30% 높았다고 합니다. 하루 7~8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뱃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스트레스

​

스트레스는 체중 감량을 어렵게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특히 중년의 나이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많이 먹게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인체에 더 많은 양의 지방을 쌓이게 하는 것입니다. 코르티솔 수치가 높으면 내장 지방도 더 늘어난다고 합니다.

​

가공식품 과다 섭취

식빵과 크래커, 칩 등 정제된 곡물과 달콤한 드링크와 디저트에 포함된 정제된 설탕은 인체의 염증을 증가시킵니다. 뱃살은 염증과 관련이 있는데요.

따라서 가공식품을 너무 많이 먹으면 뱃살 빼는 것을 방해합니다. 이에 비해 과일이나 채소, 통밀 등의 자연 식품은 항산화 성분으로 가득 차 있으며, 이것이 항염증 작용을 함으로써 뱃살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노화

​

인간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신체의 살이 찌거나 빠지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중장년 이후에는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해서 체지방이 축적되기 쉽습니다. 특히 여성은 폐경 후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 폐경 후에는 여성들의 에스트로겐과 황체호르몬이 감소합니다. 이 같은 호르몬의 변화가 폐경기 여성의 뱃살을 초래한다고 합니다.

​

뱃살이 잘 빠지지 않아 고민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