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건강하게 먹는 방법
안녕하세요~ 밥을 먹어도 시간이 지나면 슬슬 출출함이 밀려옵니다. 간식을 먹을까 싶다가도 살이 찔까봐 애써 참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런데 간식도 잘 먹으면 살이 찌지 않고 보약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세끼 식사를 많이 먹기 보다는 적은 양의 간식을 자주 먹는 것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같은 양의 음식을 여러 끼로 나눠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건강하게 간식 먹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하루 1~2회 간식 먹기
간식은 하루 1~2회, 다음 식사시간 2시간 전, 잠자기 3~4시간 전, 하루 총 섭취 에너지의 10~20%(1회당 100~150㎉ 이하)를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간식을 너무 자주, 주식처럼 많이 먹으면 식습관이 불규칙해지고, 잠자기 전 과식을 하게 되고, 다음날 아침 식사를 거르기 쉽습니다. 특히 밤에 간식을 먹으면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밤에 음식을 먹어 장 운동이 활발해지면 자율신경계가 깨어나 잠을 유도하는 물질인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적은 양 여러 번 나눠 먹기
적은 양의 간식을 여러 번 먹어야 당이 갑작스레 오르는 것을 막고, 공복감을 주지 않아 과식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단, 간식을 먹을 때는 칼로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하루 1800㎉를 소모한다면, 하루 두 번 150㎉씩 간식을 먹는다면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각각 500㎉씩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가공식품 간식메뉴에서 빼기
가공식품은 대부분 인공감미료가 들어있어 우리 몸이 열량을 더 흡수하도록 만듭니다. 미국 텍사스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다이어트 콜라 한 캔을 마시는 부류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비만 확률이 37% 높다고 합니다. 만약 달거나 짜거나 크림이 들어있는 간식을 먹고 싶다면 사과, 건포도, 아몬드, 요거트 등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식단에서 부족한 영양분 섭취
점심 식사 때 고기와 생선을 많이 먹었다면 간식은 야채와 과일을 먹고, 식사 때 채소를 많이 먹었다면 간식은 우유와 두유 등을 선택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식사습관과 생활패턴 고려
아침 식사를 거르고 오전 중 간식을 먹는다면 우유보다 당분이 많은 과일주스가 좋습니다.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혈당이 낮아져 두뇌 회전이 잘 안 되는데, 당분 음식은 두뇌활동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만약 야근으로 에너지가 필요하다면 포만감이 높으면서 열량이 낮은 두부쉐이크, 샐러드 등이 좋다고 합니다.
배고픔을 억지로 참다 보면 식사 때 과식을 할 수도 있으니 소개해드린 내용 참고하셔서 건강하게 간식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