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화불량, 복부팽만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위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은 물론, 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챙겨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위가 약한 편이거나 소화불량이 자주 생긴다면 식단 관리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소화불량, 복부팽만 등 위 건강에 좋은 음식을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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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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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의 신맛을 내는 ‘유기산’은 위액 분비를 정상화시키며, 매실에 풍부한 피크르산 성분은 항균작용을 통해 위장의 유해균을 죽이고 식중독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매실에는 ‘아마그달린’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기 때문에, 생으로 먹지 말아야 합니다. 즙이나 차, 장아찌 등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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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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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역시 소화불량과 위장장애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양배추 속 ‘설포라판’ 성분은 위염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활성을 억제하며, 비타민U는 위점막을 만드는 호르몬의 분비를 도와 위벽을 보호합니다. 또한 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항산화 물질인 셀레늄이 함유돼 위암 예방에도 좋습니다. 양배추는 익혀 먹으면 비타민과 같은 영양성분이 손실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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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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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소화불량을 자주 겪는다면 키위를 먹는 것도 좋습니다. 키위 속 ‘액티니딘’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로, 소화 촉진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육류·콩류·유제품과 같은 단백질 식품의 소화를 돕고 아미노산 흡수를 개선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액티니딘이 동물성 단백질(소고기)과 콩 단백질 소화 능력을 각각 40%·27%씩 높인다고 합니다. 다만 액티니딘을 과다 섭취하면 가스가 형성돼 복부 팽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키위를 하루 2개 정도만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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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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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진 무는 열량이 낮고 전분 소화를 돕는 효소가 풍부합니다.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은 한국인에게 좋은 식품이기도 합니다. 무에는 아밀라아제, 디아스타아제, 카탈라아제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디아스타아제는 무 껍질에 많이 들어있는 만큼, 깨끗이 씻은 후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아밀라아제 성분은 열에 쉽게 파괴되므로, 센 불에 볶거나 끓이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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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이 있을 때 피해야 할 음식들도 있습니다. 먼저 양념이 세고 자극적인 음식은 물론, 콩, 커피 섭취도 줄이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콩을 과하게 먹으면 콩 속 ‘피트산’으로 인해 식품의 소화·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가스가 생기고 복부팽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커피와 같은 카페인 식품 역시 위가 예민한 사람이 많이 마시면 산성 때문에 복부팽만을 겪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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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소화불량, 복부팽만으로 고민이라면 소개해드린 위 건강에 좋은 음식을 가까이하고, 안 좋은 음식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