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탕이 나쁜 건 누구나 알고 있지만 피곤한 오후, 달콤한 간식의 유혹은 뿌리치기 힘듭니다. 그럴 때 케이크나 마카롱 같은 음식을 먹는 것보다는 포도나 바나나 같은 과일을 먹는 게 좋습니다. 단맛에 대한 갈증을 채워 주면서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도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단 게 당길 때 먹으면 좋은 음식을 소개해드립니다.

​

다크 초콜릿
단 게 먹고 싶을 땐 다크 초콜릿 한 조각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다크 초콜릿에는 플라보놀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서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 두 조각이라면 설탕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코코아 함량 86%의 다크 초콜릿 15g에는 설탕이 단 2g 들어 있다고 합니다.

​

사과, 땅콩버터
사과를 여덟 쪽으로 자른 다음 땅콩버터를 얹어 먹는 것도 좋습니다. 거기에 시나몬 가루를 뿌리면 훌륭한 간식이 됩니다. 시나몬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할 뿐더러 설탕을 쓰지 않고도 음식의 단맛을 끌어올린다고 합니다.

​

대추
10월 제철인 대추는 천연 당분의 보고입니다. 비타민 B2를 비롯해 비타민 B6, 식이 섬유, 그리고 칼륨이나 망간 같은 미네랄도 풍부합니다. 당뇨병 환자라면 양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일반인에게는 훌륭한 간식이라고 합니다.

​

고구마
달콤하고 따끈한 고구마는 찬바람이 부는 날씨에 제격인 간식입니다. 칼로리는 낮고 식이 섬유는 풍부합니다. 또한 비타민 A, B6, C와 함께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잔뜩 들어 있어서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

얼린 콩
얼린 완두콩을 삶으면 의외로 달달한 영양 간식이 됩니다. 얼린 콩 반 컵에는 단백질 4g을 비롯해 비타민 A, C, K가 넉넉히 들어 있습니다. 섬유질이 많기 때문에 포만감을 준다고 합니다.

​

단 음식이 당길 때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알아보았는데요. 참고하셔서 출출한 오후 건강 간식으로 섭취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