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혈액 속에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피가 굳어서 덩어리가 되는 ‘혈전’이 생깁니다. 피의 흐름을 막아 온몸을 순환한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가는 것을 방해하며, 피의 심장 복귀에 문제가 생겨 심장병, 뇌졸중, 폐색전증까지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몸을 자주 움직이고 음식 조절에 신경 써야 하는데요. 오늘은 혈전 억제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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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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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은 루틴이 많이 든 식품 중 하나입니다. 연구결과, 5000개 이상의 화합물 가운데 루틴(Rutin)이 가장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몸속에서 혈전을 생성하는 단백질인 황화물이성질화효소(PDI)의 작용을 억제합니다. 단 메밀과 쓴 메밀이 있는데, 쓴 메밀은 단 메밀보다 루틴이 70배 이상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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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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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을 내는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혈전을 녹이는 작용을 통해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 효과도 있습니다. 알리신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당을 떨어뜨려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주며, 강력한 살균·항균 작용으로 식중독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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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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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도 마늘처럼 알리신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양파는 퀘세틴 성분도 풍부해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억제합니다.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퀘세틴은 나쁜 활성산소가 세포를 공격하는 것을 막아주며 염증 및 상처 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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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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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도 퀘세틴이 많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즐겨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병률이 52% 낮다고 합니다. 사과의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관이 딱딱해지는 것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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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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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몸의 산화를 늦추는 라이코펜 성분이 많아 세포의 산화를 막아 혈관이 손상되는 것을 예방합니다.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데 좋습니다. 라이코펜은 특히 전립선암 예방에 좋은 식품입니다. 완숙 토마토나 토마토 가공식품에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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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오래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장시간 서서 일하는 것도 마찬가지. 잠깐씩 걷거나 다리를 움직이는 게 좋습니다. 일상에서 몸을 자주 움직여 건강한 혈액, 혈관을 지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