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연휴 잘 보내셨나요? 긴 연휴가 끝나고 나면 어딘지 모르게 불안하고 우울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계절성 정서장애가 발생해 우울한 기분을 잘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우울할 단 음식을 마구 먹는다면 오히려 기분을 더 처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우울할 때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을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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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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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술은 기분을 풀어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과하면 숙면에 방해가 됩니다. 수면 부족은 불안과 우울의 원인입니다. 물론 술에 곯아떨어져 너무 많이 자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술을 마실 때는 양에 주의해야 합니다. 여성은 하루 한 잔, 남성은 두 잔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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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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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이 나쁘다는 건 많은 사람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토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도로 가공된 백색 밀가루는 혈당을 급속히 끌어올립니다. 내려가는 것도 금방입니다. 롤러코스터처럼 움직이는 혈당은 우울과 불안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토스트를 먹고 싶다면 통곡물로 만든 식빵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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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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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면 정신이 집중 되고 잠이 달아납니다. 카페인의 효과입니다. 그러나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마셨다간 초조와 불안만 커질 수 있습니다. 결국엔 잠을 설치고 기분도 엉망이 됩니다. 에너지 드링크에도 같은 부작용이 따릅니다. 카페인에는 니코틴처럼 ‘금단 증상’이 있기 때문에 커피든 에너지 드링크든 서서히 양을 줄이는 게 현명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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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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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첩의 주재료는 토마토와 설탕입니다. 케첩 1테이블스푼이면 설탕이 4g이라는 많은 양이 들어있습니다. 이 때문에 불안과 우울에는 좋지 않습니다.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를 넣은 제품도 마찬가지입니다. 되도록 집에서 만든 토마토소스를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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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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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에 든 섬유질은 허기를 달래고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그런데 과일을 주스로 만들게 되면 섬유질은 사라지고 영양가가 조금 있는 설탕물을 마시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바로 기운이 나는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빠지는 것도 순식간입니다. 그럼 배고픈 동시에 화까지 나는 상태가 되기 쉽다고 합니다. 과일은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습니다. 목이 마를 때는 물을 마시는 게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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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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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는 주스에서 영양분까지 빼버린 설탕물이라고 합니다. 탄산음료를 비롯한 가당 음료는 우울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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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때 생각나는 단 음식이 기분을 좋게하기는커녕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연휴 동안 맛있는 음식으로 에너지 충전하셨을 테니 다시 힘내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