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의 건강 효과
안녕하세요~ 제철이라
맛과 영양이 가득찬 사과. 사과의 건강 효과는 익히 잘 알고 계실 텐데요. 잘 씻은 뒤 껍질째 먹기도 하고 잼, 주스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사과를 삶거나 굽는 조리법은 옛날부터 있어왔던 것으로 열로 익혀서 주스를 만들어 먹으면 소화기능이 촉진되지만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으면 오히려 위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하루에 사과 반개 정도인 200g을 먹는 게 적당하다고 합니다.
몸에 좋은 사과도 아무 때나 먹으면 안 된다는 사실. 사과주스를 물처럼 마시면서 약과 함께 먹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사과주스는
약의 흡수를 막아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사과의 건강 효과를 소개해드립니다.
유방암, 대장암
예방에 도움
사과에 들어있는 펙틴은 대장암을 예방하는 유익한 지방산을 증가시키고 붉은색 사과에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은 대장 내에 머무는 동안 장
내의 항암물질 생산을 돕는다고 합니다. 사과는 유방암도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사과를 포함한 과일과 채소에 들어 있는 파이토케미컬로 통칭되는 식품 속 페놀 화합물이나 플라보노이드가 항산화, 종양 증식 억제 작용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효과
식사 15분 전에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보통 후식으로 먹는 과일을 식사 전에 먹으면 포만감을 줘서 밥을 덜 먹게 된다는 것인데요. 식사 전 사과를 먹은 그룹에서 칼로리 섭취가 15%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변비 해결
변이 대장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 수분이 빠져 더 단단해지고 작아져 변비가 심해집니다. 변비약은
내성이 생기므로 변비약보다는 신체활동으로 장운동을 촉진시키거나 음식으로 배변을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의 펙틴 성분은 식이섬유의 하나입니다. 식이섬유는 고기를 먹을 때 증가하는 지방질을
빨아들여 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합니다. 장운동이 활발한 아침 식전에 사과를 먹으면 심한
변비뿐 아니라 설사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펙틴 성분은 껍질에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피부 노화 방지
사과는 노화를 방지하며 하얗고 뽀얀 피부를 만들어주는 성분인 폴리페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폴리페놀 성분을 따로 추출할 수 없는 과일인 사과, 복숭아, 천도복숭아를 분석한 결과, 폴리페놀 성분을 추출할 수 있는 포도
같은 과일보다 최고 5배까지 더 많은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폴리페놀은 식물에 많이 들어 있는 물질로 포도에 들어있는 프로안토시아니딘과 엘라그산,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등이 대표적인 폴리페놀 화합물입니다.
이 화합물들은 산화를 억제하는 활동을 하며 항암, 미백,
노화 방지 등의 기능을 하고, 콜레스테롤이 소화관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게 해주는 작용도 한다고 합니다.
아기 천식 예방
임신 중에 과일을 많이 먹으면 뱃속 아이가 출산 후 천식에 덜 걸린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5세 이상의 자녀를 둔 여성 2000명의 식습관과
자녀들의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매주 4~5개의 사과를 먹는 여성의 자녀가 매주 1개 이하로 사과를 먹는 여성의 자녀보다 천식 유병률이 50% 정도
낮았다고 합니다.
또한 사과는 성인들의 폐 건강에도 좋은데,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질이 질병 예방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제철을 맞아 맛과 영양이 더 풍부한 사과 드시고 아름다운 피부와 몸매 그리고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