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뇨병은 특히 식이조절이 중요합니다. 공복이나 식후에는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70~110㎎/㎗)를 약간 벗어날 수는 있지만 대체로 정상 범위 내에 머무릅니다. 하지만 당뇨병이 있는 분들은 혈당 수치가 높습니다.

혈당은 혈액 속에 함유돼 있는 포도당을 말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혈액 내 포도당 수치가 항상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오늘은 영양이 풍부하면서 혈당을 관리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음식을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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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

아몬드 등 견과류에는 단백질과 섬유질, 그리고 건강한 지방이 잔뜩 들어 있어서 혈당을 안정시킬뿐더러 포만감을 제공합니다. 견과류에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마그네슘도 풍부합니다.

간식 대신 소금을 뿌리지 않은 견과류를 먹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한 줌, 즉 28g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아몬드라면 24알, 중간 크기 캐슈너트라면 18알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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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달걀은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달걀 속 단백질이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돕는 한편, 허기를 느끼게 만드는 호르몬이 나오지 못하도록 막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4~5㎏만 감량해도 혈당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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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시금치는 칼로리는 낮고 영양가는 높습니다. 시금치뿐 아니라 케일, 근대 등 푸른 잎채소에는 모두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비타민C가 풍부해서 당뇨병 환자는 물론 당뇨 전 단계에 있는 이들에게도 이롭다고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과 싸우는데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 역시 넉넉히 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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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당뇨병 환자는 심장병이 걸릴 확률이 일반인보다 4배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고등어, 연어, 청어, 정어리 등을 챙겨 먹으면 좋습니다. 심장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생선은 당뇨 합병증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일주일에 두 번, 지방이 풍부한 생선을 먹은 이들은 당뇨 성 망막병증에 걸릴 위험이 50% 줄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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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블루베리를 비롯해 블랙베리, 라즈베리, 스트로베리 등 베리류의 장점이 많은 음식입니다. 설탕을 뿌리지 않아도 충분히 달고 맛있습니다. 섬유질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혈당을 안정시키고, 심장을 건강하게 지키는 데 기여합니다. 얼려 먹어도 영양상 이점이 동일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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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현미의 식이섬유는 인체에 흡수되지 않고 각종 영양소의 장내 습수를 늦춰줌으로써 칼로리 섭취를 억제합니다. 또 체내 콜레스테롤 정상화를 통해 각종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좋으며, 노화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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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조절이 중요한 당뇨병 관리, 혈당 조절에 도움 되는 음식 섭취해 보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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