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좋은 차
안녕하세요~ 갱년기 증상 때문에 힘들어 하는 여성분들이 많습니다. 약만큼의 효과는 아니지만,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차를 마셔보는 것도 좋다고 하는데요.
갱년기에는 여성호르몬 감소 등으로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바뀌는데, 이때 차를 마시는 게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갈증을 배고픔으로 착각해 과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여성들에게 잘 나타나는 증상별로 몸에 좋은 차 종류를 소개해드립니다.
부종이 심하면 팥차·옥수수수염차
40대가 넘어서면서부터 체내 노폐물 순환이 잘 안 돼 몸이 잘 붓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부종이 반복되면 체중이 늘어납니다. 팥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에는 칼륨이 풍부해 체내 수분과 나트륨 배출을 돕기 때문에 부기 제거에 효과가 있습니다. 옥수수수염차도 체내 수분 배출 효과가 있어 부종 완화를 돕고 혈압과 당뇨 조절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변비가 있고 아랫배가 더부룩하면 결명자차
체내 변이 배출되지 않고 쌓이면 혈액이 탁해진다고 합니다. 더불어 몸 전체 대사 기능이 떨어지면서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결명자는 간열을 제거해 고혈압, 두통, 어지럼증에 좋고, 볶아서 차로 마시면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기운이 떨어지면 황기차
체력이 떨어지면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하고, 당분이나 음식 섭취 욕구가 높아져 살이 잘 찝니다. 황기는 기운을 보강하고 심장 기운을 올리는 식품입니다. 황기는 체력이 약하고 기운 없는 여성들이 다이어트할 때 도움이 됩니다.
입맛이 없고 소화가 안 되면 매화차
소화 촉진 효과가 있어 식후 뜨거운 물에 말린 매화 잎 3~4장을 우려내 마시면 소화가 잘 되고 배탈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네 번 정도 우렸을 때 가장 깊은 맛을 음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더운 날씨에 갱년기와 각종 증상 때문에 기운이 빠진다면 소개해드린 차 한 잔 마셔 보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