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 빼주는 음식
체지방 양이 늘어나는 것을 반가워하는 분들은 거의 없으실 텐데요. 체지방률은 체중 대비 지방의 비율을 말하는데, 정상적인 체지방률은 남성은 10~20%, 여성은 18~28%이라고 합니다. 성인이 돼 비만해지는 경우는 내장지방이 과다해져 복부 지방률이 높아지는 데 원인이 있는데요.
복부비만은 고혈압,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성인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체에 지방이 쌓이는 걸 막기 위해선 하루 섭취 칼로리 양을 조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또한 지방 소모량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들이 있는데 이런 식품들을 식단에 많이 포함할수록 다이어트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은 체지방을 줄이거나 축적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저지방 요거트
그리스식 요거트 같은 무 지방 요거트나 저지방 요구르트는 일반 요거트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2배가량 높습니다. 즉,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고, 그로 인해 장시간 포만감을 유지시켜줍니다.
탄수화물보다 단백질을 소화시킬 때 우리 몸은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체내 지방을 태우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단, 무 지방이나 저지방이면서 설탕 함량 역시 낮은 것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살코기
식물성 식품만 살을 빼는 데 도움을 주는 건 아니라는 사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고기 역시 포만감을 높이고 소화시키는데 많은 에너지원을 소모시킨다는 점에서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지방 함량이 높으면 이 같은 이점이 줄어들므로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를 먹어야 합니다.
고추
고추에는 캡사이신이라는 물질이 들어있습니다. 이 물질은 식욕을 떨어뜨리고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지방을 연소시킴으로써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줍니다. 단, 효과가 짧습니다.
사과, 배
사과나 배같이 수분 함량이 상당히 높은 과일은 포만감을 줍니다. 또 식이섬유 역시 풍부하기 때문에 장시간 포만감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달걀
보통 크기의 달걀 하나는 75칼로리에 불과하지만 단백질 7그램 보충이 가능합니다. 탄수화물로 구성된 아침식사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아침이 포만감을 준다는 점에서 달걀이 든 아침식사가 좋습니다.
커피
커피는 기호식품으로 먹거나 잠을 깨기 위해 마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다이어터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단, 커피로 활성화시킬 수 있는 신진대사는 일시적이므로 이에 전적으로 의존해선 안 됩니다. 커피 위에 생크림을 잔뜩 얹는다거나, 설탕을 많이 섞으면 체중 감량 효과를 전혀 거둘 수 없다는 점도 명심해야 합니다.
계피
계피는 혈당 수치를 안정화시키기 때문에 식탐이 강해지는 걸 예방합니다. 따라서 당뇨가 있는 사람처럼 혈당과 식단 관리가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커피나 차를 마실 때 계핏가루를 섞어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설탕을 넣지 않고도 음료의 맛과 풍미를 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름이 가까워지고 있는 5월 마지막 주 월요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는 만큼 오늘 소개해드린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섭취해서 멋진 몸매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