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트레스를 안 받는 분들은 아마 없을 텐데요. 적당한 스트레스는 집중력 향상, 날카로운 사고, 기민한 행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몸과 정신을 모두 피폐하게 만듭니다. 두통을 유발하기도 하고 소화불량, 수면장애, 우울증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더불어 스트레스는 살을 찌게 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가 체중 증가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한 분들이 계실 텐데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높아지면 식욕이 강해지고 영양가 없고 칼로리만 높은 정크푸드에 자꾸 끌리게 되고 이로 인해 복부지방이 축적되고 체중은 늘어나게 됩니다. 또 스트레스는 칼로리를 소모시키는 능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체중 증가. 오늘은 스트레스로 인한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지 알아보겠습니다.

지방 음식 현명하게 먹기
스트레스는 체내의 지방 분해 과정을 방해합니다. 따라서 지방이 든 음식을 먹을 땐 좀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지방 섭취가 과잉되고 있지 않은지 살펴야 하는데요. 점심으로 건강한 식재료를 담은 샐러드를 먹는다 해도 토핑으론 아보카도, 드레싱으론 올리브오일을 넣었다면 과잉 지방 섭취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항상 저지방 음식만 먹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지방은 우리 몸의 핵심 구성 성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며 동시에 포만감을 준다는 점에서 식사량 조절에도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체내에 필요 이상의 칼로리가 쌓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단 점에서 섭취량 조절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루 한 끼 정도 고지방 음식을 먹었다면 나머지 끼니는 지방이 든 음식은 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사율 높이는 음식 먹기
신진대사를 활성화에 도움이 음식들이 있지요. 이런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대사율이 급격히 올라가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스트레스가 유도하는 대사율 감소를 상쇄시키는 정도의 기능은 가능합니다. 매운 고추가 든 음식을 먹으면 칼로리 소모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이처럼 음식으로 대사율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지방기 많고 짜고 단 음식에 대한 욕구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식사 전 심호흡하기
연구에 따르면 호흡훈련은 코르티솔 수치를 효과적으로 떨어뜨리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식사를 하기 전 몇 분간 편안하게 앉아서 천천히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쉬는 과정을 집중하게 되면 마음이 안정화되면서 스트레스로 인한 식탐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거나 바로 푸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러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 스트레스가 체중 증강와 건강 악화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날이 꿉꿉하지만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