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와 건강에 좋은 식물성 식품
안녕하세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입니다. 고온다습한 날씨에 지치기 쉬운 시기인데요. 이맘땐 제철을 맞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맛도 좋고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식물성 음식을 소개해드립니다.
옥수수
세계 3대 작물의 하나인 옥수수 씨눈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레시틴, 비타민 E가 들어있고 식이섬유, 칼륨, 철분 등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옥수수에 부족한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B군을 보충해줄 수 있는 우유와는 음식 궁합이 좋다고 합니다. 이런 옥수수는 여름철 간식으로 그만입니다.
강낭콩
강낭콩에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피로 해소에 좋다고 합니다. 또 라이신, 로이신, 트립토판, 트레오닌 등의 아미노산과 단백질은 간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사포닌,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B 복합체, 식이섬유 등도 풍부합니다.
아욱
7월부터 생산을 시작하는 아욱은 수분과 단백질이 많고 비타민A, B1, B2, C 등이 들어있습니다. 칼슘 함량은 시금치의 2배 이상 높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으로 뼈 건강과 신장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도라지
도라지는 반찬을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즙을 내 차로 마시기도 합니다. 도라지의 쓴맛을 내는 사포닌이 기침과 가래를 가라앉혀 기관지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꽈리고추
꽈리고추에는 베타카로틴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기름에 볶을 때 더 잘 흡수된다고 합니다. 흔한 반찬 같아 보이지만 꽈리고추 멸치볶음은 영양학적으로 좋은 음식입니다. 꽈리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몸의 산화를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양파
음식 식재료로 활용도가 높은 양파도 7월 제철 식재료입니다. 토마토, 수박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채소이기도 한데요. 양파는 알싸한 맛이 나지만 당질이 풍부해 단맛도 납니다.
열을 가하면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파괴되면서 단맛이 더욱 강해집니다. 매운맛을 내는 유화아릴 성분은 비타민B1의 흡수를 돕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합니다. 매운맛이 덜한 적색 양파는 칼슘 함량이 높습니다.
깻잎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향긋한 깻잎은 생선이나 고기의 비린 맛을 잡아줘 궁합이 좋습니다. 칼륨,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 함량이 높은 깻잎은 30g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철분을 채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시금치의 2배 이상 많은 양이다. 미용에 좋은 비타민A와 C도 풍부하고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도 크다고 합니다.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은 제철 식물성 식품 맛있게 섭취하시고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