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샘추위가 물러나고 꽃이 만개하는 4월이 왔습니다. 산과 바다 내음 가득한 식재료가 풍성한데요. 기온은 올랐지만 미세먼지와 춘곤증으로 입맛이 뚝 떨어졌다면 제철 음식을 먹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입맛 살리고 건강에 도움 되는 봄 제철 음식을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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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

봄철 맛과 식감이 뛰어난 주꾸미는 100g당 52kcal로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은 10.8g로 풍부해 다이어트 식단으로 제격이라고 합니다. 피로 개선과 콜레스테롤 억제 효과가 뛰어난 타우린은 100g당 1600mg으로 연체류 해산물 중 가장 많이 함유됐습니다.

특히 해독작용도 뛰어나 간 기능을 강화하고, DHA 등의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해 기억력 향상, 치매 예방,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주꾸미에 함유된 철분은 빈혈을 예방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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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소라는 필수 아미노산인 아르기닌이 풍부해 남성 건강 증진과 피부 조직 재생, 면역 기능 유지를 돕습니다. 특히, 불포화 지방산인 DHA는 뇌 건강과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줘 치매를 예방합니다. 비타민A도 풍부해 효과적으로 시력을 보호하고, 눈의 피로를 개선,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단, 소라를 섭취할 땐 내장의 흰 부분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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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바귀

씀바귀는 씁쓸한 맛이 특징입니다. 다른 봄나물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예전부터 약재로 쓰일 만큼 효능이 강력합니다. 특유의 쓴맛은 입맛을 돋우는 데 도움을 주고, 항암 작용을 돕는 '알리파틱'과 항산화 물질로 노화를 억제하는 '시나로사이드' 성분도 풍부합니다.

특히, 알코올 분해 효소를 자극해 숙취를 줄여주는 알라닌과 간 기능에 도움을 주는 아스파르트산, 지방간을 예방하는 트레오닌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쓴맛을 내는 '치네올'은 입맛을 돋우고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 위장 장애를 개선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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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

두릅은 단백질 함량이 100g당 3.7g으로 채소 중 높은 편입니다. 사포닌이 풍부해 혈관 질환 원인인 LDL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또, 몸속에서 혈당을 낮추는 데도 도움을 주며, 활성 산소를 억제해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항산화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염증을 억제하고 피로 개선에 좋습니다. 두릅 특유의 향을 내는 정유 성분은 마음 안정에 도움을 주고 숙면을 유도한다. 특히, 두릅 속 칼슘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단, 줄기엔 식중독을 유발하는 독이 있으므로 반드시 끓는 물에 데치고,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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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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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냄새와 쌉쌀한 맛을 가진 냉이는 봄 제철 식재료로 잎과 줄기, 뿌리까지 모두 먹을 수 있습니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채소로 입맛을 돋워주고, A, B1, C 등 각종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피로해소 및 춘곤증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면역력에 좋은 아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각종 질병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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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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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월 제철인 쑥은 따뜻한 성질이 있어 여성에게 좋다고 합니다. 생리통, 생리불순 등 여성질환에 효능이 있고 소화를 돕고 냉한 몸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돕고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를 개선해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A, C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감기 예방과 면역력을 높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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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살리고 건강 챙기는 봄 제철 음식 챙겨드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