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 억제 효과 음식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계절입니다. 다이어트의 기본은 식단 조절이지만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진 현대인들이 실천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식욕을 억제하려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이 높은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오늘은 식욕억제 효과가 있는 음식을 소개해드립니다.
오트밀
오트밀은 귀리의 곁겨를 벗기고 가공한 식품으로 귀리를 볶은 후 부수거나 먹기 좋도록 납작하게 만들어낸 식품입니다. 오트밀에는 베타 글루칸이라는 속을 든든하게 해주는 섬유소가 있는데, 이것은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콜레시스토키닌(CCK)의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또한, 식이섬유 함량이 많기 때문에 장 운동이 활발해져 장 내 유익한 균의 증식을 높여주는 효과로 변비개선에 큰 도움이 됩니다.
견과류
호두, 땅콩, 아몬드 등 견과류는 포만감을 쉽게 느끼게 하고 지속적인 포만감을 통해 과식을 막아 줍니다. 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섬유소 및 우리 몸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B1, B2의 급원이 됩니다. 비타민E도 풍부해 피부노화 예방에도 좋습니다. 또한 올레인산, 리놀렌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인체 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잉 섭취 시 높은 칼로리로 인해 오히려 비만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달걀
달걀은 다이어트 식단에 빼 놓을 수 없는 필수 식품입니다. 삶은 달걀 1개의 열량은 80kcal입니다. 낮은 칼로리에 반해 위에 머무는 시간은 3시간 이상 되기 때문에 든든한 포만감을 주어 식욕을 억제해 과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아침에 달걀을 먹은 사람은 곡물 음식을 먹었을 때보다 공복 호르몬 수치가 낮았고 점심 때 더 적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다크초콜릿
코코아 함량이 70% 이상인 다크초콜릿은 자주 먹으면 인슐린 민감도가 높아져 비만,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양질의 섬유소가 들어 있어 식욕 억제에도 효과적입니다. 특히, 식전 약간의 다크초콜릿을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식후 추가적인 식사를 하고 싶을 때도 먹어주면 식욕이 억제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 다크초콜릿에도 탄수화물과 지방으로 인한 칼로리가 있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고춧가루
고춧가루에 들어있는 캡사이신 성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포만감을 더 많이 느끼게 합니다. 연구팀 따르면 음식에 열을 더하면 식욕을 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고춧가루는 몸에 열과 땀을 내게 하여 칼로리 소모량이 늘리고 지방축적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고춧가루는 소화 효소를 활성화하고 위벽을 자극해 위산분비를 촉진해 소화 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생선
좋은 지방으로 알려진 오메가-3는 신진대사를 증강시켜 체중 감량을 촉진합니다. 특히 오메가-3은 렙틴 호르몬에 대한 민감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렙틴은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생선을 먹는 사람들은 육류를 먹은 사람보다 포만감을 더 느끼고 다음 식사에서 75Kcal 정도 덜 먹게 된다고 합니다.
사과
각종 성인병 예방, 암 예방에 탁월한 사과는 저칼로리, 고섬유질 음식으로 식후 포만감을 높여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사과를 식사하기 30분 전에 미리 섭취한다면 사과의 풍부한 섬유질이 식후 포만감을 증대시켜 주고 식욕 억제는 물론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사과의 주요 성분인 펙틴은 채소의 섬유질과 같이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해 주며 장 벽에 보호막을 만들어 독성 물질의 흡수 및 장 내 이상 발효를 방지해 변비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포만감을 주어 식욕 억제 효과가 있으면서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들 챙겨 드시고 멋진 몸매 만드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