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시작과 함께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여름 과일인 수박을 즐길 수 있는 계절이 된 건데요. 수박은 맛이 좋은데다 건강 효과도 뛰어납니다. 수박 한 컵은 46칼로리에 불과하지만 비타민C와 A 하루 필요량의 20%와 17%가 들어있어서 다이어트하느라 지친 분들에게도 좋은 과일인데요.

​

뿐만 아니라 수박은 소화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와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칼륨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오늘은 제철 과일 수박의 건강 효과를 소개해드립니다.

​

​혈압 감소

​

연구에 따르면 수박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고혈압으로 고통 받는 13명의 중년 남성과 여성을 상대로 1년간 진행한 실험에서 참가자 중 절반에게는 매일 수박 추출물을 제공한 결과, 수박 추출물이 혈압을 낮추고, 심장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

근육통 완화

수박주스를 마시면 격렬한 운동을 한 뒤 발생하는 근육통을 누그러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운동하기 한 시간 전에 수박주스 16온스(약 473㎎)를 마신 선수들은 근육통이 덜 발생했고 심장박동 수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하는데요. 이는 수박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이라는 성분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수박이 혈관을 이완시키기 때문에 비아그라와 같은 효과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단, 이 시트룰린은 껍질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껍질 채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

활성산소 제거

수박 한 컵에는 토마토보다 1.5배나 많은 6㎎의 라이코펜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라이코펜은 항산화제로서 우리 몸속의 세포를 손상시키고 면역체계를 혼란시키는 인체 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라이코펜은 심장 질환과 몇 가지 종류의 암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

​

수분 보충

수박은 91.5%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는 과일입니다.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건강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약간 수분이 부족한 여성들에게서 두통과 집중력 저하, 피로감 그리고 기분이 우울해지는 증상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

​



지금까지 여름 과일 수박의 효능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맛있게 드시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