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없애는 방법
아마 두통 한 번쯤 경험해 보셨을 텐데요. 두통은 대부분 스트레스를 비롯한 심리적 원인으로 생겼다가 가볍게 지나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만성화되면 일상에 큰 지장을 줄 수 있고, 고열이나 구토, 마비 증상 등을 동반합니다.
또한 갑자기 두통이 심하게 찾아오면 뇌졸중이나 중추 신경계 감염 등이 원인일 수 있어 가볍게만 볼 수 없는데요.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두통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적정 시간 잠자기
두통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습관은 충분히 자는 것입니다. 수면 시간이 너무 많거나 적으면 두통이 생길 수 있는데요.
개인마다 다르지만, 성인은 매일 6~7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도 일정하게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통 유발 식품 피하기
초콜릿이나 레드와인, 치즈, 식초에 함유된 아민이나 인스턴트식품, 가공육류, 조미료 등에 들어 있는 MSG, 소시지나 베이컨에 많이 있는 아질산염, 청량음료나 껌, 아이스크림 등에 포함된 아스파탐, 커피 속 카페인 등은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정기적 운동은 긴장을 풀어주고, 편두통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하기 힘든 경우가 아니라면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과 같은 유산소성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매일 30분 이상 목과 어깨, 허리 등의 근육 이완 운동이나 명상, 요가 등도 도움이 됩니다.
식사 거르지 않기
음식을 먹지 않는 것도 두통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혈당이 낮아지면 뇌로 혈당을 공급하는 혈관이 수축하게 되고, 이에 따라 뇌혈관 주변의 말초신경이 자극돼 두통이 생깁니다.
적게라도 꼭 아침식사를 하고, 저녁식사는 가볍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비타민 C와 미네랄이 많은 신선한 푸른 채소를 자주 먹는 것도 두통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두통 증상 일기로 쓰기
두통은 매우 주관적 증상입니다. 상당수 두통 환자들은 의사와 상담할 때 ‘머리가 아프고, 띵하다, 걱정된다’는 정도로 밖에 본인의 상태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평소 두통이 잦다면 본인이 느낀 통증을 구체적으로 정리한 두통 일기를 써서 나중에 의사에게 말하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두통이 자주 반복된다면 위와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두통으로 인한 괴로움 없이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