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보내는 건강 이상 신호
안녕하세요~ 즐겁고 안전한 연휴 보내셨나요? 갑자기 머리카락이 얇아지거나 입 끝이 갈라지거나, 눈 아래 다크서클이 생겼다면 질병이나 다른 건강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일수도 있기 때문에 신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은 우리 몸이 말해주는 건강 이상 신호를 소개해드립니다.
가늘어지는 모발
모발이 가늘어진다면 몸속 철분 수치가 낮아졌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증상은 건강을 의식해 철분이 풍부한 동물성 식품을 기피하는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갑상샘) 질환도 머리카락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철분이 풍부한 식품 섭취를 늘리고 보충제를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다크서클
다크서클은 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을 때 생길 수 있지만 알레르기가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가 생기면 눈 주위를 긁거나 코를 문지르게 돼 다크서클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집 먼지 진드기는 알레르기의 한 가지 원인으로 꼽히는 데 이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계속 가렵다면 항 알레르기 제제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뱃살 증가
예전에 입었던 청바지가 들어가지 않아 뱃살이 늘어났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허리 둘레가 여성은 85㎝, 남성은 90㎝ 이상으로 복부비만이 있으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는 등 대사증후군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비만과 뱃살, 당뇨병은 몸을 피곤하게 하며 집중력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또 자주 소변을 보게 하며 물을 마시게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시력과 혈액순환 그리고 수명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다이어트와 꾸준한 운동으로 뱃살을 빼야 합니다.
눈 주위 황반
눈이 누런 빛깔을 띠는 얼룩무늬 또는 얼룩점 즉 황반이 눈과 팔꿈치 주위에 생기는 것은 안검 황색종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피부 아래에 지방이 쌓이면서 생기는 것이며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신호라고 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으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같은 심장과 뇌 관련 질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발 가려움증
헬스장이나 수영장에서 운동을 한 뒤 발이 간지러울 때가 있습니다. 눅눅한 환경은 곰팡이 감염을 증가시키고 이 때문에 발이 간지러울 수가 있습니다. 발가락 사이나 발바닥에 비늘로 덮이거나 축축한 발진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발을 깨끗이 씻고 잘 말려야 하며 항균 크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입 꼬리 갈라짐
입꼬리 갈라짐 증상이 있으면 시금치, 케일 같은 녹색 잎채소나 살코기, 달걀 등의 비타민 B군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먹어야 합니다. 갈라진 곳이 건조해지면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감염 부위를 촉촉하게 하고 국소 치료를 병행하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않고 귀 기울이면 질병을 예방, 조기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모쪼록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