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좋아하시나요? 커피는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요. 요즘엔 집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커피를 내리고 난 원두 찌꺼기는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오늘은 커피 찌꺼기의 활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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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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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내리고 난 원두 알갱이로 천연 스크럽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먼저 고체 글리세린 비누와 실리콘 비누 틀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중탕으로 녹인 글리세린 비누에 커피 찌꺼기를 섞습니다. 글리세린 110g당 커피 찌꺼기 1/3 컵 비율이 적당합니다. 혼합물을 실리콘 틀에 넣어 12~24시간 동안 굳히면 피부에 좋은 천연 커피 비누가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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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관리와 지방 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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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이나 플레인요거트에 원두 찌꺼기를 섞어 얼굴에 바르고 거즈로 덮어두면 피부에 윤기가 공급됩니다. 일주일에 2회 정도 팩을 해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커피 찌꺼기와 오일을 섞어 마사지를 해줘도 좋습니다. 원두 속 카페인 성분이 혈액순환 촉진하고 지방 분해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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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각질 제거

뜨거운 물에 원두 찌꺼기를 풀어준 후 발을 담그고 살살 마사지를 해주거나, 흑설탕·밀가루와 함께 섞어 끈적하게 만든 뒤 팩을 해주면 발 각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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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취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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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원두 찌꺼기를 넣어 음식 냄새를 잡는 법은 많이 알려있는데요. 냉장고 탈취 뿐만 아니라 요리할 때 손끝에 밴 파와 마늘 냄새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커피 찌꺼기를 손에 올려놓고 꼼꼼히 문지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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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어붙은 그릇 세척

커피 찌꺼기는 음식이 눌어붙은 팬과 냄비를 씻을 때도 유용합니다. 설거지를 할 때 커피 찌꺼기를 뿌려 문지르면 눌은 때가 잘 지워지는데요. 식기뿐만 아니라 찌든 때가 낀 금속 제품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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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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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찌꺼기에는 질소와 인이 풍부해서 텃밭이나 화분에 식물을 키울 때 비료로 쓸 수 있습니다. 단 막 커피를 내린 찌꺼기를 바로 뿌려서는 안 되고 흙과 낙엽, 톱밥 등과 혼합해 발효를 시켜 써야 합니다. 계절에 따라 2주~2달 정도 숙성하면 지렁이 등 유익한 생물이 살기 좋은 흙이 됩니다. 커피는 약산성을 띠는 탓에 수국, 진달래, 장미 등 산성토양에서 잘 자라는 식물에 뿌려주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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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찌꺼기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평소 원두 커피를 즐긴다면 한 번 시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