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빨래한 옷, 향수 등에서 나는 좋은 냄새를 맡으면 기억력과 기분, 에너지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인간의 후각은 수천 가지의 향기를 구별할 수 있고 미각보다 1만 배나 정교하다고 하는데요. 우리 코 안에는 수백만 개의 후각 수용체가 있어서 이 수용체가 냄새를 감지했을 때 그 정보를 뇌 속에 있는 후각 신경구에 전달하고 여기서 신호를 분류해 둘레계통(대뇌 변연계)에 전달을 합니다. 뇌의 이 부위가 기억력과 감정뿐만 아니라 먹고, 싸우고, 도망가는 등의 기본적인 행위와 쾌락, 심지어는 중독까지 지배를 하는데요.

이 때문에 향수로 스트레스 수치를 낮추고 정신적 육체적 능력을 향상시키며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향기 테라피도 있지요. 오늘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향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로즈메리 향

로즈메리의 향을 맡으면 학습 능력이 향상됩니다. 연구 결과, 로즈메리 향을 맡은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기억력 테스트에서 월등히 앞서는 성적을 보였고, 더 눈치가 빠르고 동작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오렌지 향

상큼한 오렌지 향은 마음을 안정시킵니다. 오렌지 향을 맡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불안감이 덜 한 반면 더 적극적이고 평온해 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페퍼민트 향은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두통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페퍼민트 향은 아세트아미노펜(진통 해열제 성분)만큼 효과적인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사과 향

사과 향은 식탐을 막아 다이어트 효과를 높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풋사과 향은 식탐을 다루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과체중인 사람들이 식탐을 느꼈을 때 풋사과 향기 등을 맡게 했을 때 맡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을 더 많이 줄였다고 합니다.

라벤더 향

라벤더 향은 숙면을 유도해서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라벤더는 깊은 서파 수면을 증가시키고, 경미한 불면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향기로 지친 마음과 몸을 치료하는 향기 테라피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불면증이 생겼다면 오늘 소개해드린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향기로운 하루 보내세요^^